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계절을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서촌 카페 누 입니다.
서촌에 있는 카페 Noo는 대구 계산동의 더 댄스의 서울 지점이라고 해요.
서촌에 엄청난 핫플들이 많은데도, 더 댄스라는 이름 하나로 떠오르는 핫플로 자리매김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대구에 있는 더 댄스 가보았는데 디저트가 맛있어서 그럴만한 것 같아요~
가게 분위기는 서촌에 있는 카페답게 외관은 한옥 느낌이고요, 실내는 모던한 가구가 놓여있어요. 둘의 조화가 꽤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예뻐 보이더라고요.
카페는 1,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각각 2인용 테이블 3개 정도 놓여있어요. 평일 오후인데도 금방 자리가 차더라고요.
디저트 카페라 음료 메뉴는 단출한 편입니다.
시나몬이 시그니처인가 봐요~ 시나몬이 들어간 메뉴가 시나몬 에스프레소와 시나몬 라떼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네요.
항상 이런 메뉴는 주문할 때는 안 보이고 블로그 적을 때만 보이는 것 같아요. 급 궁금해지네요.
너무 예뻤던 디저트 메뉴들! 단호박, 옥수수, 보늬밤, 그리고 겨울에 빠질 수 없는 딸기까지 다양한 제철 재료들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누 입니다.
일단 보늬밤 몽블랑은 겨울에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나 주문해야 하고요, 딸기도 궁금했지만 타르트도 궁금했어서 옥수수/단호박 둘 중에 고민이 되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4.5 카페라떼 5.0 보늬밤 몽블랑 7.0 단호박 타르트 6.0
보늬밤 몽블랑은 보늬밤이 들어간 밤 컵케이크 느낌의 디저트였어요. 밤 크림 속에 보늬밤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겨울에 어울리는 디저트이니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외로 베스트 메뉴였던 단호박 타르트. 단호박 크림 안에 단호박 퓨레가 들어있었는데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크림 맛이 맛있더라고요. 원래 디저트에 대한 최고의 칭찬은 '너무 달지 않다'라고 하잖아요~ 딱 그런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주문해 본 아메리카노. 디저트 카페라 커피 맛은 기본만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고소하면서 맛있는 아메리카노 맛이라서 좋았어요.
다음에 간다면 시나몬 라떼를 마셔봐야겠어요~ 카푸치노 맛이 날까요?
디저트도 맛있는데 커피도 맛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던 디저트 카페 Noo였습니다.
'茶 (tea,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25 신상] 버터 맥주에 이은 버터 커피! 뵈르 커피 내돈내산 후기 (5) | 2023.01.04 |
---|---|
[율동공원 카페] 라떼 덕후들 모여라~ 라떼 맛집 카페 스테이 (4) | 2023.01.03 |
연말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디저트 입허전 슈톨렌 (7) | 2022.12.27 |
[골안사 베이커리]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나나다움 (4) | 2022.12.23 |
[오리역 카페] 감성 사냥꾼의 취향을 저격한 클라시꼬 커피 (5) | 2022.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