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삭함이 남다른 맛있는 빈대떡을 맛볼 수 있는 JBD 종로 빈대떡입니다.
종로 2가 근처에서 막걸리에 전 먹고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두리번거리다가 왠~지 맛집처럼 보이는 빈대떡 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JBD 종로 빈대떡입니다.
JBD 종로 빈대떡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고기/해물/굴 빈대떡과 굴/고기/해물 파전과 굴전 그리고 골뱅이 무침, 두부김치, 도토리묵 같은 안주류가 있습니다.
빈대떡은 기본 2장부터 주문 가능하고요, 2장에 2만 2천 원이에요.
주문한 메뉴는
고기/해물 빈대떡 1장씩 22.0
이 날 서울에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다들 빈대떡에 막걸리 마시러 오신 것 같아요.
손님들이 정말 많았던 JBD 종로 빈대떡이었습니다.
종로 빈대떡 집의 장점은 바로 깨끗한 가게예요. 1차를 포장마차 같은 전 집에서 먹어서 그런지 2차로 깨끗한 실내에 오니 쾌적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종로 빈대떡 기본 반찬은 나박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생양파가 들어간 간장이에요.
종로 근처에서 먹는 전 집의 특징일까요? 쪽파가 들어간 간장이 아닌 생양파가 들어간 간장이 나오더라고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전과 빈대떡에 아삭한 양파를 곁들이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막걸리 중에서는 지평생막걸리를 약간 달달하면서 청량감이 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편인데요, JBD 종로 빈대떡에는 장수막걸리를 판매하시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은 장수막걸리만 파는 것 같아요. 아쉽..
그래서 오랜만에 막사(막걸리+사이다) 조제해서 먹으려고 사이다도 한 캔 주문했습니다. 둘이 섞어서 먹으니 꿀맛!!
JBD 종로 빈대떡에 들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잔치국수예요.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은근히 파는 곳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잔치국수 파는 가게를 찾던 중 이곳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잔치국수 가격은 6천 원이고요, 약간은 부실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단과 애호박, 당근 고명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김 때문인지 약간 비린맛이 나더라고요.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JBD 빈대떡은 특허받은 빈대떡이라고 하던데 정말 바삭~함이 남달랐어요. 거의 전을 튀긴 건가? 싶을 정도로 바삭바삭했습니다.
하지만 녹두 100% 빈대떡이라고 하니 튀긴 음식이지만 왠~지 죄책감이 덜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제가 주문한 빈대떡은 고기와 해물인데요,
고기 빈대떡은 육향이 가득! 해서 모두가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맛이었고 해물 빈대떡은 오징어, 소라 등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은 식당이 찐 맛집이라는 공식은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생각날 것 같은 JBD 종로 빈대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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