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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 (place)

800살 먹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위엄

by pistachiok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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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800살 먹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이에요. 원주 작은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표지판까지 설치되어있네요~

 

 


주말에는 반계초등학교에 주차하시고 은행나무 구경하러 가시면 됩니다. 주차 자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은행잎이 다 떨어진 시기라서 널널했어요.
초등학교와 은행나무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5분 정도입니다.

 

 


집집마다 커다란 개 한 마리씩 키우더군요.. 목줄에 묶여있었지만 엄청 크고 왈왈 짖어서 무서웠어요!

 

 


우와 정말 커다란 반계리 은행나무네요.. 무려 800살이 넘은 은행나무라니 잘 살아있는 게 신기한 정도였습니다.
나무의 나이 추정이 800살이니 전해져 내려오는 말도 다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옛날 어떤 대사가 지나는 길에 물을 마시고 나서 짚고 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이 나무가 되었다 한다고 해요. 실제로 그랬다면 정말 신기하네요~

 

 


가까이서 보니 더욱더 신묘한 기분이 들던 반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인 만큼 가지가 내려앉지 못하게 관리도 잘 되어있고, 토양도 관리하는 관측기 같은 것도 설치되어있는 등 나름 열심히 가꿔지는 나무인 것 같아요.

다음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갈 때 즈음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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