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남자도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서현역 맛집 돈가스에 미치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배고픈 남자도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서현역 맛집 돈가스에 미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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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에 미치다는 서현역 6번 출구 버거킹 옆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건물 이름과 층 수가 안 나와있어서 약간 헤매어서 자세히 적어봅니다 :)

 

 

주말 점심 1시 정도에 갔을 때 손님이 대부분 남자 손님들이더라구요. 식당에 이렇게 남자 성비가 90%인 건 또 오랜만이라서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양이 많나 보다~'라고 하길래 무릎을 탁 쳤어요. 

식당 내부는 다양한 좌석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돈가스에 미치다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돈까스는 생선, 새우, 치킨, 등심, 치즈가 준비되어있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면요리는 우동과 모밀이 판매 중이에요.
돈까스와 면요리를 전부 다 즐기고 싶다면 등심 돈까스에 반우동, 냉모밀에 등심 한덩어리가 나오는 정식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문한 메뉴는
냉모밀 정식 10.0, 치즈 돈까스 12.0

 

 

돈가스에 미치다에 나오는 기본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크림 스프예요.
크림 스프는 오뚜기 크림스프맛! 말 안 해도 아시죠? ㅎㅎ 후추 톡톡 뿌려서 먹었습니다.

 

 

냉모밀 정식

냉모밀이 생각보다 크게 나오고, 돈까스가 단촐하게 나오길래 순간 오잉? 했는데 메뉴판을 자세히 봤더니 냉모밀에 사이드로 돈까스가 나오는 구성이더라고요.
돈가스에 비중을 두고 싶으신 분들은 모밀보다는 우동 정식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냉모밀에 사이드로 나온 돈까스도 충분해서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아쉬운 건 플레이팅뿐이었어요.

 

 

치즈 돈까스

플레이팅이 아쉬웠던 이유는 바로 이런 비주얼을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같이 나온 샐러드, 밥, 마카로니가 딱 경양식 돈까스 느낌이 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일본식 돈까스도 좋지만 가끔은 경양식이 먹고 싶어 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치즈돈까스는 보기만 해도 두툼한 게 치즈가 가득 들어있을 것 같아 맛있어 보였어요~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가 들어있던 치즈 돈가스. 반으로 가르니 치즈가 주욱 나오는 게 먹음직스럽네요.
돈까스에 이용하는 빵가루는 돈가스에 미치다가 직접 의뢰한 전용식빵을 매장에서 직접 분쇄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소스가 부어져 있는데도 튀김옷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가격에 남자가 와도 배부를 정도의 푸짐함으로 양껏 먹을 수 있는 돈가스에 미치다.
경양식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