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선한 채소와 100% 소고기 패티가 만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서현역 립하우스예요.
립하우스는 서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시범단지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현역 2번출구는 AK플라자에서 반층 더 올라가야 해요. 저도 예전에 한참 헤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적어봐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 이런 햄버거집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음 메인에서 발견하게 되어 저도 다녀와보았어요. 동네에서는 꽤 알려진 맛집인지 네이버 평점 4.6에 후기도 좋더라구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내부 자리는 만석이라 외부 테라스 자리만 담아보았어요.
날씨 좋은 때에나 낮에는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햄버거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립하우스에서는 7가지 종류 버거와 프라이즈 그리고 치킨 윙을 판매 중입니다.
햄버거 단품에 3천원 추가 시 세트 메뉴로 변경 가능하고, 추가 요금 지불하고 음료 맥주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쉐이크는 메뉴판에는 적혀있었지만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모리스 버거 11.0, 베이컨 버거 9.0 (한 개만 세트 변경)
처음 방문했으니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해봐야겠지요?
제일 인기 있는 메뉴 1,2순위가 모리스 버거와 스톡홀름 버거였는데, 그중 1위를 주문해보았어요.
모리스 버거는 더블 패티와 더블 치즈가 들어간 립하우스 마스터셰프 이름을 딴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패티 자체가 밀가루 없이 소고기 100%로 만들어져서 고기 맛이 확실히 잘 느껴지는데 모리스 버거는 패티가 두 장이라서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버거는 베이컨 버거를 주문했어요.
베이컨 버거는 립하우스만의 베이컨 잼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버거입니다.
베이컨 잼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떤 게 베이컨 잼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 구워진 베이컨이 들어간 베이컨 버거. 거기에 치즈와 고기 패티까지 들어가서 육즙이 잘 느껴지는 햄버거였습니다.
가게 한 켠에 버거를 해체해서 먹지 말고 손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는 글귀가 있었는데,
립하우스의 버거를 반으로 잘라서 손으로 먹었는데도 흐트러짐 없이 먹기 편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확실히 햄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 맛입니다.. ♥
소고기 100%로 만들어진 패티에 상큼한 채소의 조화가 좋았던 립하우스.
점심 메뉴나 퇴근 후 맥주 한 잔과 함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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