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외식 장소 추천 :: 서현역 맛집 화수목 샤브샤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우리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서현역 맛집 화수목 샤브샤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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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샤브샤브, 훠궈, 스키야끼 모두 좋아하는 편이라서 채선당이나 샤브향 같은 샤브샤브집을 자주 가곤하는데, 서현역 근처에 돌아다니다가 꽤 괜찮아보이는 샤브샤브 집을 찾아서 이번에 가보았어요.
평일 7시 넘어서 갔는데도 웨이팅 걸려있더라고요. 보니까 회식하시는 분들이나 가족단위 외식이 꽤 많아 보였어요.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화수목 샤브샤브에서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특색 있는! 다른 곳에서는 못 먹어본 메뉴가 궁금하시다면 스키야키를 추천드립니다.
화수목 스키야키는 관동식, 관서식으로 나뉘는데요! 
관동식은 간이 약한 와리시타를 이용하여 일본식 소고기 전골처럼 조리하는 것이고
관서식은 철냄비에 얇게 썬 소고기와 다양한 재료를 국물이 거의 없이 조리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먹는 스키야키는 관동식이고, 관서식은 불고기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는 
이상적인 스키야키 24.0
스텔라 생맥주 5.0

 

 

반찬과 소스가 1인당 1개씩 정말 깔끔하게 셋팅되었습니다. 샐러드와 나박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화수목 샤브샤브에서는 스텔라 생맥주를 판매 중이고요. 특가 판매라고 되어있는데, 가격은 330ml 5천원, 150ml 3천원입니다. 기분만 살짝 내고 싶은 분들은 미니 생맥주 한 잔 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스키야키에 소스로 제공되는 계란은 자연방사 유정란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재료를 쓰나 봐요.

 

 

이상적인 스키야키

이상적인 스키야키는 관서식 스키야키로 불고기와 비슷한 요리였어요.
우선 얇게 썰어진 소고기를 철냄비에 구운 다음 버섯, 파, 떡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을 함께 넣고 소스를 부은 다음 굉장히 두꺼운 나무 뚜껑을 덮어두셨어요. 그렇게 몇 분 익힌 후 파와 고기를 계란에 찍어 먹도록 안내받았습니다.
일단 소고기가 꽤 얇게 썰어져 있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어요. 그리고 찌듯이 익혀진 파는 파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전체적으로 간이 약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화수목 샤브샤브의 스키야키!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여기 가족들이랑 같이 오고 싶다~ 싶었어요.
혹시나 간이 약하다고 생각하시거나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매운 양념장과 천일염을 제공하니 요청하세요~

 

 

볶음우동

저녁 메뉴에는 볶음 우동이 포함되어있어서, 마무리로는 숙주를 넣어서 우동을 만들어주셨어요.
탱글탱글한 면발에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좋았던 볶음 우동이었습니다.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죽을 만들어주십니다.

화수목 샤브샤브는 메뉴 가격이 1인분 2~4만원대로 센 편인데, 평일 런치 이용 시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소고기 샤브샤브는 1만6천원, 불고기 1만5천원, 이상적인 스키야키 1만9천원입니다.
단, 웰빙 맛죽과 볶음우동은 포함되어있지 않은 가격이니 원하시는 분은 추가해서 이용 필요합니다.

천연 조미료와 천일염을 이용하여 건강까지 생각하는 화수목 샤브샤브.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