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설거지가 필요 없는 친환경 냄비까지 함께 배달 오는 초간편 낙곱새를 파는 마약 낙곱새입니다.
낙곱새는 제가 종종 배달시켜먹는 메뉴인데요, 그래서 이웃 블로거님들 게시글 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낙곱새 배달집이 보이면 꼭 한 번쯤 시켜먹곤 합니다.
항상 사위 식당에서 낙곱새를 주문해 먹었는데, 최근에는 여기저기에서 많이 도전해보는 중이에요.
저희 동네 기준 낙곱새 배달 1위는 역시나 사위 식당이고 그다음은 국민 낙곱새 3위가 마약 낙곱새예요.
마약 낙곱새 대표 메뉴는 낙곱새, 낙삼새, 낙우새예요. 각각 낙지 + 곱창/삼겹살/우삼겹/ +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메뉴는 전부 비조리로 배달되니, 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음식이 담아져 오는 친환경 냄비는 인덕션은 사용 불가합니다. 가스레인지 이용 필요해요~
주문한 메뉴는
낙곱새 중 30.9
사위 식당보다 조금 비싸기도 하고, 3만 원이라는 가격이 약간 비싸게 느껴졌는데요. 양을 보니 납득이 되네요.
양이 3인분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거기에 볶음밥 재료와 라면사리도 기본으로 오고요.
낙곱새에 들어가는 재료는 낙지, 한우 대창, 새우, 대파와 양파, 떡사리, 당면, 라면사리입니다.
사장님께서 1등급의 한우 대창과 신선한 낙지, 새우와 같은 좋은 재료로 만든다고 자부심이 있으시더군요.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저는 우삼겹과 떡사리를 추가했어요.
<마약 낙곱새 맛있게 먹는 법>
1. 물은 넣지 않고 소스를 넣어주세요. (소스는 2/3 정도 넣고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2. 집에 있는 뚜껑을 덮고 총 13분간 중약불로 끓여주세요. 2분 후부터는 당면이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3. 13분이 지나면, 버너가 있으신 분들은 약불로 서서히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4.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를 넣고 약불로 2분간 조리하면 마무리 볶음밥까지 완성!
물을 넣지 않는 이유는 야채와 해물에서 채수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드셔 보시고 맵거나 짜다면 그때 물을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면사리를 따로 삶아서 넣어 드시면 맛과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꼬들한 면을 살리는 것은 덤!
꽤 매운맛이었던 마약낙곱새. 저는 소스를 2/3 정도 넣고 물은 하나도 넣지 않아서 간도 딱 맞고 맛은 좋았지만 너무 매워서 다음날 배가 좀 아팠어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물을 꼭 넣어서 드셔야 할 것 같아요.
양은 정말 푸짐해서 나중에 친구들 놀러 왔을 때 또 시켜먹을 것 같았습니다.
대창이나 다른 재료들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마지막 한 숟갈까지 부족함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배달 낙곱새 어떤 곳에서 주문할지 고민되실 때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마약낙곱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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