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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순천 호수공원 대형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 오버랩 호수

by pistachiok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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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순천 호수공원 대형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오버랩 호수입니다.


 

예전에 중앙시장 쪽에 오버랩이라는 디저트 카페가
꽤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체인이 되어있을 줄은 몰랐네요~
여기저기 생기더니, 호수공원에도 크게 자리 잡고있어요.

위치는 조례호수도서관 쪽에 있고요. 주차도 가능합니다.

 

 

카페는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편하게 식사 및 카페로 이용 가능한 층은 2층이에요.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이용하시고 싶으시다면
네이버 예약 통해서 프라이빗 룸도 예약 가능합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때문에 가족 및 친구 모임이 부담스러울 때
공간 대여해서 만나는 거 괜찮은 것 같아요.

 

 

오버랩 호수에서 판매중인 카페 메뉴로는
다양한 커피와, 라떼 베이레이션, 에이드, 주스 등이에요.

가격대는 기본 아메리카노가 4,600원이고
그 다음은 5-6천원대로 저렴하지는 않네요.

커피는 디카페인 변경 가능하고요, 추가요금 천원입니다.
카페인 못드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디카페인 원두 같이 판매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주말 오후에 갔더니, 빵이 많이 팔려있었는데
제일 많이들 먹는 빨미까레가 한 개 남아있어서 바로 줍줍!

빵은 디저트로 먹기 좋은 휘낭시에나 파운드 케잌도 있고
식사대용으로 간단히 먹기 좋은 핫도그나 베이글도 판매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 크로와상도 시선 강탈이었어요.

 

 

눈이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케이크 진열대.
에끌레어부터 슈크림 빠네, 보틀케이크 등

생각보다 꽤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판매중이에요.

홀케이크도 3,8000원 정도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비주얼이 예뻐서, 생일케이크로 사가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디저트는 패스했지만,
다음 번에 가면 꼭 디저트에 아메리카노 마셔야겠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4.6
카페라떼 5.4
수제 자몽 스파클링 6.8
빨미까레 4.2

 

 

오버랩의 커피 맛은 전체적으로 진한 편은 아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는 딱 적당한데,
라떼로 마시면 약간 커피가 싱겁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수제 자몽 에이드는 아무리 수제라지만
6,8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그냥 자리값이다 생각하고 마셨습니다.

 

 

빨미까레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패스트리도 바삭하고 묻혀져있는 초콜렛도

부드러우면서 진해서 커피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식사하고 디저트로 나눠먹으니 딱이더군요.

대형카페답게 널찍한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좋았던 오버랩호수.
브런치 평도 괜찮아서,
다음번엔 브런치나 케이크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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