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분위기, 음악 삼박자를 모두 갖춘 :: 경복궁역 디저트 카페 aoc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맛, 분위기, 음악 삼박자 모두 갖춘
경복궁역 디저트 카페 aoc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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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카페는 골목에 숨어있어서,
지도 보면서 찾아가야 하는 위치에 있는데
aoc는 도로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민트는 음료 데코용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잘 씻어서 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창가 쪽 의자는 조금 불편해 보이는 스툴이 놓여있지만,
가게 안 쪽에는 푹신한 의자가 놓여있답니다.
창가가 탐이 나긴 했지만, 저는 편안함을 선택했습니다.

 

 

aoc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커피 종류와, 라떼 베리에이션, 홍차와 판나코나
그리고 제일 유명한 건 과일 소르베입니다.
과일 소르베는 복숭아, 자두, 라즈베리 맛이 준비되어있어요.
비주얼도 예뻐서 궁금하긴 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패스.. 다음에 먹으러 가야겠어요.

 

 

케이크는 두 종류가 준비되어있어요.
복숭아 치즈케이크와 초코 바나나 케이크.
둘 다 예쁘고, 맛있게 생겨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됐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4.5
카페라떼 5.0
초코 바나나 케이크 7.5

 

 

카페라떼

잘 만들어진 라떼 아트 덕분에, 부드러웠던 카페라떼.
커피 맛은 고소하면서도 약간 두유 맛이 났습니다.
비 오는 날 마시니 더욱 맛있었던 따뜻한 카페라떼.

 

 

초코 바나나 케이크

통 바나나가 들어간 초콜릿 케이크.
위에 올라간 크림과 초코케이크, 바나나를 한꺼번에 먹으니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 있는 크림이 케이크 맛을 더 살려주더군요.
케이크 겉 부분은 바삭한 편이라서,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케이크 자체가 맛있는 편이라, 저는 좋았어요.

다음엔 소르베를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은 aoc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