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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베트남 현지의 맛 :: 판교 운중동 맛집 안안

by pistachiok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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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베트남 현지의 맛!
판교 운중동 맛집 안안입니다.

안안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점인데요,
몇 년째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오픈 10~30분 전쯤 가시면 웨이팅 없이 들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주차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감수할 만해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이번엔 브레이크 타임 10분 전쯤 가니까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면 오히려 많이 기다릴 수도 있어요.

매장 자리는 대부분 2~4인석인데요,
두 명이서 가도 반세오처럼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음식을
주문하기 때문에 4인석에도 앉을 수 있습니다.

 

 

안안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모닝글로리같은 샐러드와 쌀국수, 볶음밥
그리고 꼭 주문해야 하는 반쎄오, 월남쌈 등이 있어요.
디저트로는 베트남 연유 커피도 준비되어있어서
마무리까지 베트남스럽게 할 수 있겠네요~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 10.0
반쎄오 24.0

 

 

안안은 기본 셋팅도 참 귀여워요..
계산서도 예쁘게 담아주는 안안을 좋아합니다.. ♥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절임, 고수, 라임이 나와요.
테이블에는 마늘 절임도 항상 준비되어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쌀국수에 곁들여 드세요~

 

 

우삼겹같은 소고기가 들어있는 소고기 쌀국수.
2천원 추가하면 라지 사이즈로 먹을 수 있는데,
2인 기준 소고기 쌀국수 M + 반세오 주문하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굳이 사이즈업 안해도 돼요.

양지처럼 기름기 없는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적당히 기름기 있고, 국물은 깔끔해서 맛있는 쌀국수랍니다.

 

 

대망의 반쎄오..
예전에 신서유기에서 처음 이 음식을 보고,

와 저건 꼭 먹어보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실제로 안안에서 먹은 다음 반해버린 음식입니다.
베트남 현지 안 가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반쎄오를 경험했어요.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피쉬소스 찍어먹으면
몇 달간은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꿀맛!

 

 

<반쎄오 먹는 방법>
1. 맛있게 부쳐낸 반쎄오를 먹기 좋게 자른다.

2. 라이스페이퍼에 상추를 깔고 반쎄오와 분면을 올린다.
3. 스피아 민트는 반쎄오의 맛을 살려주는 포인트!
(저는 고수도 듬뿍 넣어주었어요)
4. 돌돌 말은 라이스페이퍼를 소스에 적셔서 먹는다.

설명서대로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는 반쎄오를 먹을 수 있어요.
입맛 없어서 별미가 먹고 싶어 질 때
운중동 맛집 안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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