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후라토 식당이에요.
요즘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는 날들이었는데,
오랜만에 와! 이건 먹어야해!하는
마음이 드는 메뉴들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간단히 맥주 한 잔 하고싶어지던 내부 인테리어.
식탁마다 놓여있던 미니 화로 만으로도 인테리어의 완성인 느낌이네요.
후라토 식당은 사장님이 일본에 여행을 떠났다가
규카츠의 매력에 빠져 열게 된 식당이라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도쿄에 가서 규카츠 먹으러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규카츠 홀릭이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메뉴는 규카츠와 오므라이스가 대표 메뉴고요.
스테키 정식도 맛있는지 꽤 많이들 시키는 메뉴였습니다.
(고기메뉴는 더블로 주문 가능)
계절 한정 메뉴로는 니꾸 온우동과 후라토 냉소바가 준비되어있고요.
여기저기서 스테키 정식을 주문하길래 잠깐 흔들렸지만,
처음에 먹고싶었던 메뉴 두 가지!
규카츠와 일본식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서비스 메뉴로 미니 치킨가라아게를 준답니다~
영롱한 자태의 규카츠..
규카츠는 레어 상태로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돈까스고요.
소고기 채끝살로 겉만 바삭하게 튀겨져 있습니다.
한 점 집어서 화로에 치익~ 구워 먹으니 일본에 놀러 온 느낌!
맛도 재현을 되게 잘한 것 같아요.
화로에 잘 구워서 웰던으로 먹기도 하고,
겉만 살짝 구워서 미디엄 레어로 먹기도 하고,
곁들인 소스로는 소금, 와사비, 샐러드 등 취향대로 선택가능합니다.
규카츠 하나씩 구워먹으니 웬만한 소고기집 부럽지 않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 규카츠는 17000원이고, 더블은 30000원인데
나중에 월급날 더블 주문해서 양껏 먹고싶어지는 그런 맛입니다.
싸아악 갈라서 먹는 일본식 오므라이스.
반을 가르면 부드러운 반숙 계란이 안에 볶음밥을 감싸줍니다.
소스를 뿌려서 포슬포슬한 식감의 계란과 안에 밥을
함께 먹으면 굿!
사실 맛 자체는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계란을 다 익히면 안되니 음식이 미지근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비주얼만으로도 제 몫을 다 하는 것 같은 그런 오므라이스.
맛도 비주얼도 최고였던 규카츠 맛집 후라토 식당.
웨이팅 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드시게 된다면
식사 후 그 옆에 커피미학에서 커피 한잔 하고 가면
데이트 코스 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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