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뉴욕에서 물 건너온 햄버거, 쉐이크쉑입니다.
분당이나 강남에서 몇 번 봤지만 왠~지 비쌀 거 같고,
왠~지 내 돈 주고 사 먹기 아까울 것 같은 그런 햄버거집이라는 생각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번에 엄마 찬스로 같이 가보았습니다.
쉐이크쉑 분당점은 서현역 바로 위에 위치해있어요.
메뉴는 다양하다면 다양하고, 간단하다면 간단하네요.
기본적인 비프 패티가 들어있는 쉑버거,
훈연한 베이컨과 비프 패티가 들어간 스모크쉑
치즈로 속을 채운 버섯 패티가 들어간 슈룸 버거
포테이토 번과 비프 패티가 들어간 기본 햄버거,
그리고 닭가슴살 통살과 포테이토 번을 사용한 치킨 쉑이 있습니다.
여기에 트러플 버거 같은 시즌 메뉴가 추가되는 것 같아요.
쉑버거, 스모크버거, 햄버거는 싱글 패티와 더블 패티 선택도 가능합니다.
1,500원 추가 시 베이컨 추가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주문한 메뉴는
쉑버거 6.9
프라이 3.9
클래식 쉐이크 바닐라 5.9
퇴근시간, 저녁시간인 7시 정도에 갔더니 거의 만석!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만 남아있었어요~
그래도 패스트푸드점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조금 기다렸다 착석!
기다리면서 구경하다 보니, 맥주와 햄버거를 같이 드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와인을 마시는 분은 못 봤네요!
메뉴에 신기하게 와인도 팔길래 다음에 마셔보고 싶어요.
프랑스 라파주 와이너리의 와인을 판매 중입니다.
햄버거를 받기 전 간단히 테이블 세팅을 했어요~
빨대도 챙겨두고, 케첩도 짜 먹는 케첩이라 준비해두고,
케요네즈 만들 마요네즈도 하나 챙기고, 냅킨도 세팅했어요.
햄버거 먹을 때 케첩 하나만 받으면 모자라고, 두 개 받으면 남는데
이렇게 먹을 만큼 짜가는 시스템 굉장히 좋으네요!
영롱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의 쉑버거. 개당 6,900원이에요.
맛은 와퍼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패티가 정말 맛있고, 치즈가 버거랑 잘 어울렸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상추가 딱 한 장밖에 안 들어있던 것.
채소 추가는 없나요..
그리고 감자튀김이 너무 비싸요ㅠㅠ
맛있긴 하지만 하나에 3,900원은 꽤 비싸네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는 짜다고 하셨어요.
헤헤 이거 하려고 여기 왔지요~
감자튀김에 쉐이크 찍어먹기!
쉐이크가 꾸덕한 편이라서 감자튀김 찍먹하기 정말 좋아요.
거의 감튀로 쉐이크 떠먹는 느낌..?
단짠 단짠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굿굿
쉐이크 맛집 느낌이었던 쉐이크쉑.
치킨 버거가 당길 땐 맘스터치에 가는 것처럼
기본 고기 패티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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