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호텔델루나 촬영지 용인 베이커리 카페 *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호텔델루나 촬영하기도 했고,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한
용인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예요.
동기 언니가 맛집 코스로 여기랑 루프 889 추천해줘서 가보았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굉장히 넓게 마련되어 있고요,
월요일 3시정도에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었어요.
빵 맛집인가? 엄청 기대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날 좋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 테라스.
지금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구경만 하고 바로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의 마스코트인 것 같은 빵돌이.
진짜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 인증샷 찍는 사람도 몇 있는 것 같아요.

 

 

빵돌이 굿즈도 판매 중이에요.
원하는 물건을 계산할 때 말하면 됩니다.
귀여운 캐릭터에 노란색이 더해지니 더 귀엽더라고요 ㅎㅎ

 

 

시그니처 빵인지, 여기저기 포장되어있던 뜀틀빵.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페이스츄리에 달콤한 시럽이 들어간 빵이래요.
귀엽게 생긴 게 포장도 잘해두어서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디던 딸기 크림 데니쉬 (6.5)
제 픽은 이 빵이었어요.
둘둘 말려있는 로프 형태를 연상시키는 페스츄리에
바닐라빈이 박혀있는 진한 슈크림 그리고 딸기가 들어있는 빵이에요.
로프가 둘둘 말려있는 모양이라고 생각은 안 들었는데,
설명보고 그렇구나 했어요.
페스츄리에 바닐라크림 그리고 딸기.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겠죠?

 

 

케이크와 타르트도 종류가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고요,
과일과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어 보였습니다.

 

 

끊임없이 만들고 계시던 구움 과자.
오렌지망고, 레몬, 밤 등등 이것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박스로도 판매 중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였어요.
기본적으로 패키지를 꽤 귀엽게 해 두는 빵집이네요.

 

 

그 외에도 피자빵, 바게트, 크로와상같은 빵들을 판매 중입니다.
레몬 크림이 시그니처인지
여기저기 레몬을 이용한 빵들이 많이 보였어요.

 

 

대형 카페답게 빵도 커피도 정말 다양했어요.
커피, 차,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코코아, 과일 주스, 에이드 등등요.
커피 중에서 드립 커피는 모모스 커피의 원두를 쓰고 있어요.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 들었어서 궁금했지만,
저는 오늘도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2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 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자리 제한이 있어서 앉을 곳을 찾기 힘들었어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1층에 더 많은 것 같고요
2층은 대형 카페에 왔구나! 하는 탁 트인 느낌이에요.
대신 책상이 낮은 자리가 많아서 조금 불편한 것 같고요.

평일인데도 사람 정말.. 많아요!

 

 

주문한 딸기 크림 데니쉬(6.5)와 카페라떼(5.5)
따뜻한 카페라떼는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에요. (아쉽)
아이스라떼도 같은 양이겠지만,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빵은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조금 아쉬웠어요.
크림 데니쉬는 그때그때 크림 양이 바뀌는지,
다른 후기들에 비해서 크림이 적어 보였습니다.
그냥 바삭한 페스츄리에 크림 살짝 바른 맛..?
딸기도 2개 정도 잘려서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빵은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딸기 크림 데니쉬 한정으로는 아쉬웠네요.

이 근처 살고 계신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