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연희동 음악신청 가능한 카페 * 푸어링아웃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연희동 카페 푸어링아웃이에요.
차분한 분위기에, 노래 신청이 가능한 카페로 유명해요.

반지하 구조인데, 야외 테라스도 잘 만들어두고
공간을 잘 활용한 듯합니다.

주차는 근처 사러가 마트에 유료주차 가능하지만,
워낙 길이 좁아서 대중교통 이용 추천드려요.

 

 

어두운 분위기를 한껏 이용한 듯한 내부.
최소한의 조명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가 더 잘 들리는 것 같아요.
소리가 더 잘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이야기를 많이 하려구 카페를 가시거나,
음악 소리가 큰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예요.
음악소리 때문에 사람들 목소리가 커져서인지,
미리 조용조용 이야기하라는 안내도 받았거든요.

 

 

음악 신청을 할 수 있는 곳!
마침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해볼까? 했는데
원래 나오는 노래도 좋아서, 그냥 들었습니다 ㅎㅎ
원하시는 노래가 있다면 신청해보세요~
스피커 성량 진짜 좋아요... (b)

 

 

음료는 커피와, 드립 커피 그리고 차를 판매 중이고요.
뱅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오전에 갔는데 뱅쇼를 꽤나 많이 만들고 계셨어요.
인기 메뉴인가 봅니다.

주문한 메뉴는
에티오피카 아이스 7.0
온두라스 7.0
팬케이크 5.8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드립 커피를 팔면 꼭 마셔보는데요~

커피 내리는 방법이 다 비슷하겠지만,
직원분이 꽤나 정성 들여 내려주시는 모습을 봐서인지
맛있게 마셨던 온두라스.
하지만 저는 고소한 커피파라서 다음엔 라떼를 주문할 것 같아요.

 

 

원래 그렇게 나오는 건지, 두 명이라서인지
팬케이크는 1개 주문했는데, 2개가 나왔어요.

팬케이크는 직접 만든 얼그레이 잼이 들어가 있는데,
달달한 잼과 커피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팬케이크 자체도 맛있고요. 이 메뉴 추천드려요!

안 좋은 감정을 모두 쏟아내고 갔으면 해서 지었다는
푸어링 아웃.
카페 이름과 걸맞게 여기에서 커피 마시면서
노래 들으면 차분해질 것만 같은 분위기예요.
음악과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