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비 오는 날 가면 좋은 막걸리 맛집 정자역 모모코예요.
달달하고 맛있는 막걸리들을 많이 팔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에요.
만나기만 하면 비가 오는 모임을 나가는 날,
아예 장소를 막걸리 마시는 곳으로 잡자! 해서 가보았습니다.
어김없이 비가 와주었고요 ㅋㅋㅋ
쌀쌀해진 날씨에, 밖에 앉을까 안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천막이 꽤 따뜻한 것 같아서, 밖에 앉았습니다.
비 오는 것도 보이고 분위기 좋았어요 :)
기본 안주로 나온 모찌리도후? 순두부?
모찌리도후라고 하기엔 쫀득한 맛이 부족했어요.
그래도 가쓰오부시랑 소스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던 두부.
식사 겸해서 간 곳이라, 밥이 들어간 카레를 주문했어요.
비프카레, 해물 카레, 토마토 카레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 토마토 카레(9.5)
토마토 맛은 살짝 나고,
오징어, 홍합, 새우, 파프리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요.
계란까지 올라가서 밥으로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막걸리에 뜨끈한 국물을 빼놓을 수 없어 주문한
얼큰 해물 장칼국수(19.0)
여기에도 새우, 홍합 같은 해물이 들어갑니다.
탕이 아니라 국수라서인지, 끓이면서 먹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식은 다음 한 번 끓여달라고 요청하니, 따뜻하게 데워주셨어요.
맛있긴 하지만, 면이 잘 불어서 다음엔 주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대망의 막걸리!!
저희는 코코넛 막걸리와 검은콩&땅콩 막걸리 작은 버전을 주문했고요,
작은 건 16.0, 큰 건 29.0 입니다.
딸기, 복숭아, 알밤, 청포도 등등
다양한 버전의 막걸리가 많이 있어서,
3천 원 정도 비싸지만, 다른 맛의 막걸리 2개를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제 픽은 코코넛 막걸리. 한 입 먹자마자 신세계였어요.
살짝 살얼음까지 껴있어서 시원함까지!
막걸리 입문하기에 좋을 것 같은 모모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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