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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食] 판교 * 리스 카페 Lees Cafe

by pistachiok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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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웨이팅 기본 2시간!!!으로 소문난 판교 리스예요.
웨이팅 시간과 더불어 미국 안 가본 사람도 미국 같다고 느낀다는
감성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리스 카페는 11시 오픈이고요,
11시 반에 갔더니 1시 반에 불러준다고 하시네요ㅠㅡㅠ

 

 

분위기.. 너무 좋지요 ❁´◡`❁
테라스에 앉으면 30분 덜 웨이팅 할 수 있었지만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아쉽지만 패스!

그런데 다음에 오면 테라스 앉을 것 같아요.
비 오고, 추워도 담요 덮고 앉는 분들도 많았어요.
인기 있는 자리인가봐요~ 

사람 없을 때 구경하고, 웨이팅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처 카페 올덴브라운으로 갔습니다. 
[茶] 판교 백현동 카페 * 올덴브라운 Olden Brown (tistory.com)

 

[茶] 판교 백현동 카페 * 올덴브라운 Olden Brown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의 올덴브라운이에요. 리스카페 웨이팅 기다리면서 갈 곳을 찾다가 친구랑 둘 다 지도에 하트 되어있는 곳이라 가보았어요. 분위기 좋다는 글을 많

pisthachiok.tistory.com

 

 

 

비가 와서 확실히 사람이 없었는지
12시 40분쯤 되니 불러주셨어요.

(올덴브라운도 좋아서 나오기가 아쉬웠다는..)

리스 카페 메뉴는 6 가지고요.
미리 메뉴 공부를(?) 하고 갔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1. 조개 크림수프와 마늘 토스트
4. 가정식 미트 라자냐
6. 로제 소스 마카로니 파스타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내부 구경하기!
오픈 키친이라 요리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리스 카페는,
일산 양지미 식당에 계셨던 셰프님이 오픈하신 곳이래요.
양지미 정말 가보고 싶지만 멀어서 못 간 곳인데
같은 곳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와보니 좋으네요 :)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웨이팅이 심한 곳이다 보니,
요리가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군. 생각했는데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첫 번째 메뉴는 조개 크림수프예요.
백합으로 만든 수프고요, 치즈가 들어가서 꾸덕꾸덕해요.
느끼하면 후추를 뿌려 먹으라는 팁을 주셨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퍼론치노 1알만 넣고 싶었어요.

 

 

두 번째 메뉴는 가정식 미트 라자~냐.
메뉴에 '포슬포슬한 리코타 치즈를 넣어'라고 적혀있었지만
친구랑 먹고 뭐지? 두부인가? 비건인가? 했어요.ㅋㅋㅋ
설명 다시 읽고 아, 리코타 치즈구나.. 했습니다.
핫소스와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로제 소스 마카로니 파스타와
참지 못하고 주문한 제로 콕!

둘이 가려고 했을 때 라자냐와 파스타로 굉장히 고민했어요.
셋이 와서 다 주문해서 먹어본 결과.
선택 불가ㅠㅡㅠ.. 취향 차이 일 것 같아요.
느끼한 걸 잘 먹는 편이면 조개 수프와 파스타 조합도 굿!

파스타에는 마늘 버터 새우가 들어가는데요.
새우가 탱글탱글 식감이 좋아요.

 

 

오늘도  clear.. ⋆⁺₊
느끼하다면서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처음엔 조개 수프는 에피타이저야!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메뉴로 봐도 될 거 같아요.
양도 많고, 빵도 곁들여 주니까요~

 

 

글을 읽는 분들이 제일 궁금해할 웨이팅 꿀팁은!
평일에는 첫 타임으로 먹을 거 아니면
굳이 오픈 시간 맞춰가거나, 9시에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2시 이후로는 거의 웨이팅 없는 편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안심하고 가다가는 아예 못 먹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

오늘 꼭 먹을 거다! 하시는 분은 9~11시에는 가야 합니다.

웨이팅 하는 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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