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피크닉 갈 땐 성수동 샌드위치 * 미아논나 mia nonna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뚝섬유원지에서의 피크닉을 위한 샌드위치를
사려고 들린 성수역 샌드위치 맛집 미아논나예요.

나무 벽돌과, 아치형 문이 예쁜 가게네요**

 

 

미아논나는 샌드위치와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고요.
샌드위치 종류는 5가지예요.
당근라페가 들어간 샌드위치, 구운 가지가 들어있는 샌드위치..
먹고 싶었던 샌드위치들이 많았지만!

선택한 샌드위치는, 잠봉뵈르(10.0)예요.
들어가는 재료는요~
성수역 유기농 빵집 뺑드에코의 바게트와
프레지덩 버터, 레그햄, 오레가노고요.
어디에선가 들어 본 유명한 제품은 다 들어가는군요!

**참고로 후무스 캐롯엔 고수가 들어갑니다**

 

 

왜인지 성수동과 어울리는 분위기의 가게예요.
초록초록함과 노랑색의 조화가 상큼하네요 ><
그리고 소파와 톤 체어처럼 생긴 의자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엔 테이크아웃했지만, 다음번엔 앉아서 먹어봐야겠어요!

 

 

천장에 비치는 식물은 뭘까요..?! 
처음 보는 특이한 배치네요.

귀여운 프린트들이 가득한 가게를 구경하고 있으면,
맛있는 냄새와 함께 샌드위치가 준비됩니다..
(기대 기대)

 

 

포장은 귀여운 봉투에 담아주십니다.
빵을 데웠는지 따뜻해요.
구성은 당근 라페와 샌드위치입니다.

 

 

플래쉬 주의..★
서울숲역 근처에서 뚝섬유원지까지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렸더니!
빵이 식어서 딱딱해져 버렸습니다 흑흑
그런데 식어도 맛있는 이 샌드위치 무엇이죠?
아마 버터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잠봉 = 햄인 것은 알았지만,
뵈르 = 버터인 것은 이제야 알게 된 저예요.
햄으로 유명한 소금집 잠봉뵈르보다 맛있다는 사람과
인생 샌드위치라는 글을 봤었는데 정말 맛있긴 했어요.

따뜻할 때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재평가 시급!!
따뜻한 봄날, 미아논나 샌드위치와 피크닉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