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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食] 정자역 맛집 * 마이에마스 MAI ET MARS

by pistachiok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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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금요일, 주말 저녁은 예약 필수인 정자역 맛집 마이에마스예요.
가끔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었는데,
그렇게 유명한 맛집인지는 몰랐던 곳.
같이 근무하는 분이 추천하셔서 친구 생일 때 가보았어요.

 

 

들어갔더니, 이미 식사 중이거나 전부 예약석!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라 더 예약 필수인 것 같아요.
실제로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도 계셨어요.

분위기는, 작은 유럽에 온 느낌이에요.
노랑노랑한 인테리어에,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

 

 

친구가 주문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10.0)
새큼한 맛이 난다고, 친구 취향은 아니었대요.
잔은 정말 예쁘네요..

 

 

제가 주문한 글라스 화이트 와인.
딸기 요거트 향이 느껴지는 감미로운 와인이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주문해보았어요.

결론은 생맥주 주문하는 게 최고입니다!ㅋㅋㅋ
은근 음식들이 맥주랑 어울렸어요.

 

 

생일자인 친구가 "이건 꼭 먹어야 해"를 외쳤던,
관자요리 스칼럽 (13.0)
3pcs에 만 삼천원이면 음, 꽤 가격이 센 편이라 느껴졌어요.
스타터로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토마토 갈릭소스, 바질과 관자가 잘 어울리는 요리예요.

 

 

탐스러운(?) 수란이 올라간 깔보 리조또(19.0)
베이컨 크림 리조또에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올라가 있어요.
수란이 생각보다 완숙(?)이 되어서
계란을 싸악~하는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무언가 실망..
하지만 맛없을 수 없는 크림 리조또.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농부파스타(19.0)
맵기 3단계라고 적혀있지만, 칼칼한 정도예요.
고추장아찌와, 방울토마토의 조합이 신선하네요.
사진을 미리 보고 가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마토라고 적혀있다고 토마토소스 파스타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칼칼한 오일 파스타예요.
재료가 재료인 만큼, 감칠맛이 좋은 농부 파스타.

 

 

이것 또한 생일자 친구가 꼭 먹어야 한다던
송아지 안심 스테이크 (42.0)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 방울양배추가 같이 나와요.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소금과 후추가 흩뿌려져 있어서 무언가 간이 짜지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또 먹게 된다면,
소금 후추는 따로 달라고 요청할 것 같아요.

 

 

저녁이 되어가니, 더 좋아지는 분위기.
기념일이나 생일 식사로 적합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파스타가 제일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정자역 마이에마스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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