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한남동 타르틴 베이커리 Tartine Bakery

쇼핑하러 한남동 갔다가 배고파서
타르틴 베이커리에 갔어요~🚶‍

평일 오후였는데 빵이 많이 빠졌어요.
시그니처라는 패스츄리도 없고요ㅠㅡㅠ
어차피 바나나 타르트와 샌드위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샌드위치 종류를 고르려고 했는데
샌드위치도 치킨 커리 샌드위치밖에 안 남았군요.
반미 샌드위치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제 판매를 안 하는 건지 안보였어요.
대신 신메뉴인 프로마쥬 잠봉 샌드위치가 있었고요.
(솔드아웃이었지만요!)

샐러드와, 탄산수 그리고 주스도 있고요.

바나나 크림 타르트와!
레몬 타르트, 그리고 케잌들도 있어요.

브런치, 음료 메뉴판이에요.
참고하세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아이스(6.5)
치킨커리샌드위치(12.0)
바나나크림타르트(9.5)

커피는 고소하면서 그 특유의 신맛,단맛 나는 맛이었어요.
챔프커피에서 마셨던 커피 맛이랑 비슷했어요.
종이컵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플레이트와 포크,나이프를 주는데
빵이 딱딱해서 잘라먹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요.

역시, 샌드위치는 들고 먹어야 제맛..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이 샌드위치 취향 저격!
고수 싫어하시는 분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수 향이 솔솔~
비싼 샌드위치니 당연히(?) 치킨도 크게 들어있어요.
당근 라페와 치킨, 고수가 적절히 조화로웠던 샌드위치.

배가 차니 내부도 찍어보고요.
처음 봤을 땐 생각보다 작네? 싶었는데
2층까지 있어서 내부는 나름 넓어요.
그래도 주말에 오면 자리 잡고 빵 골라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는 하더라구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 빵이 많이 없어서
바나나 크림 타르트는 사수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미리 주문하고, 냉장고에 보관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타르틴의 시그니처인 만큼,
타르트만큼은 많이 만들어두시는 것 같아요.
들어갔을 땐 3개 정도밖에 안 남아있었는데,
계속 채워두시는 것 같더라구요.

커피가 조금 비싼 느낌이었지만, 빵은 맛있는 타르틴.
다양한 빵이 궁금하시다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위치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18길 22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 전화번호 : 02-792-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