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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 (wine, beer, &)

[ワイン(wine)] 해방촌 와일드덕칸틴 Wild Duck Cantine

by pistachiok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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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재방문한 해방촌 네추럴와인바 와일드덕칸틴.
요즘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저녁 7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 때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굳이 예약은 안해도 될 거 같은데
예약을 하면 창가자리를 주신다.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지니, 8-9시에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귀여운 예약표시!
창가라서 좋긴했는데 테라스 자리랑 딱 붙어있어서 테라스에 사람이 앉을 때는
뭔가 민망했다 흐흐​


​오늘도 네모난 와인잔에 테이스팅 시켜주신다.
로제와 레드와인 맛보게 해주셨는데, 색부터 연한게 뭔가 맹맹한 맛?처럼 느껴져서
예전에 못마셔본 PACINA 마실 수 있는 지 여쭤보고, 반잔 씩 나눠서 마셨다.

​마지막 남은 1잔이라 반잔씩 나눴음에도 꽤 양을 많이 주셨다.
주말에 가는 와일드덕칸틴의 묘미!
원하는 와인을 글라스로 선택할 범위가 넓어져서 그 만큼 다양한 와인을 접해볼 수 있다.

 

​메뉴는 전과 비슷하다.
<참고> https://pisthachiok.tistory.com/93?category=826610 
전에 맛있게 먹었던 루꼴라, 배, 계란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루꼴라가 없어서 로메인, 사과, 건마늘, 계란 샌드위치가 나왔다. 그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곁들인 
여기에서 먹은 치즈 올라간 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나도 치즈 하나 사서 집에서 열심히 올려먹는 중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스페셜 메뉴가 생겼다는 점.
메뉴 구성이 자주 바뀐다고 한다.
종이 메뉴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큰일날 뻔! 메론이 있었다니!
가스파쵸나 스테이크도 맛있을 거 같다. 다음엔 벽면을 꼭 참고해야겠다.

​두번째 글라스는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싶었는데,
왜 오늘은 다 내 입맛엔 그냥 그랬다.
그래서 이번에도 마셔보고싶었던 VINO 레드와인을 주문했고,
친구는 Good Intentions의 Artesian Lava를 주문했다.

​Artesian Lava은 리슬링(Riesling) 품종이고 호주 와인이다.
자몽향이 나는데 연한 자몽향, 이거 몇모금 마시다가 VINO마시려니까 마시기 힘들었다.
<와이너리 홈페이지> https://www.goodintentionswine.co/

 

대망의 메론! 별 거 없는데 맛있게 만드는 게 재주인 것 같다.
그리고 집에서 해먹고싶게 만드는 맛.
이제 사람도 꽤 많이와서 북적이는 와일드덕칸틴.
처음 왔을 때도 왜 사람없지?라고 생각이 들었던터라, 아쉽거나 이상하지 않다.
앞으로 더 사람 많이와서 글라스로 다양한 와인 많이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신흥로 33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목요일 17:30 - 24:00
금~토요일 : 12:00 - 01:00
일요일 : 12:00 - 23:00
인스타그램 :
@wildduck_ca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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