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단 돈 만삼천 원에 보쌈에 불고기까지 한 상에! 순천 현지인 추천 맛집 벽오동입니다.
예전부터 순천 보리밥 정식 잘하는 곳으로 유명했던 벽오동. 요즘 순천만이 유명해지고 난 다음 순천만 맛집으로 소문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순천 맛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던 벽오동 소개해드립니다.
주말 기준 웨이팅 20팀은 기본입니다. 02 뒤에 숫자가 반사되었는지 안나왔네요. 주말 점심시간에 갔더니 27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30분 이내로 기다렸다가 들어간 것 같아요.
벽오동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보리밥정식, 쌀밥정식이고요. 3인상부터 인당 1천 원씩 저렴합니다. 무조건 3인 이상 가야 이득인 구조예요.
보리밥 정식과 쌀밥 정식 차이는 밥의 차이고요. 반찬은 동일하게 나옵니다.
와.. 직원분이 반찬 내올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더라고요. 메인 반찬급이 몇가지나 나오는지! 불고기에 보쌈, 고등어 등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이 정도 나오는데 1인당 1만 3천 원이라니! 완전 갓성비 맛집 인정이지요?
벽오동은 보리밥 정식 맛집이니 보리밥을 주문해줍니다. 요즘은 보리밥 파는 곳 잘 못 본 것 같아요. 보리알갱이가 입 안에서 굴러다니는 식감이 특이합니다.
쌈채소에 불고기 한 번 올려먹고, 고등어 한 번 올려먹고 김치랑 보쌈도 싸먹고~ 이 반찬 저 반찬 집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웬만한 한정식집 저리 가라 수준으로 반찬들도 전부 맛있습니다.
전도 먹고, 계란찜도 먹고 고기들도 먹었다면 마무리는 꼭 각종 나물넣은 비빔밥으로 드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시금치, 고사리, 숙주나물, 채김치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까지 휙~ 두르면 맛있는 비빔밥 완성이에요.
예전에는 순천만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새로 이전한 곳은 순천만이랑 차로 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식사하시고 순천만에서 산책하는 코스 추천드릴게요~
순천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천 찐맛집! 벽오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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