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감자옹심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강릉 중앙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감자옹심이 맛집 감자옹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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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엄마랑 강릉에 놀러갔다왔는데요~ 엄마가 강릉에서 꼭 먹고 싶은 음식이 감자전과 감자옹심이라고 하더라고요.
점심을 못먹고 버스를 타서 버스 내리자마자 중앙시장 근처 감자옹심이로 달려갔습니다.

 

 

3시 정도에 갔는데 세상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신기하게 지역 주민분들이 메밀전과 옹심이에 막걸리 한 잔 걸치고 계셨습니다. 현지인이 많이 가는 식당 가면 괜스레 맛이 더 기대되더라고요.
가게는 꽤 오래되어 보였는데 내부는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메뉴

와 평균 가격이 5천원을 안 넘을 것 같은 감자옹심이의 메뉴 가격들.. 진짜 가성비 좋은 맛집이네요!
감자옹심이에서 판매중인 가격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손칼국수, 메밀전, 메밀전병, 콩국수, 막국수, 팥죽, 등등 지역 음식과 간단히 안주하기 좋은 음식들 위주로 판매 중이었어요.
저는 감자옹심이와 메밀전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메밀전

신김치가 들어간 두툼한 메밀전. 메밀전에 배춧잎이 들어간 건 먹어봤는데 김치가 들어간 건 처음이네요! 확실히 김치가 들어가서 감칠맛은 더 좋았고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원래 메밀전은 얇~게 부쳐야 맛있는데 감자옹심이의 메밀전은 조금 두꺼워서 기름을 많이 먹었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 옹심이

쫀~득한 옹심이와 국물이 맛있었던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 안에 호박, 버섯, 김, 파 등등 다양한 재료들도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참고로 심심하게 드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은 위에 올라가 있는 간장+파는 빼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국물이 감자 전분을 많이 풀었는지 아님 다른 이유에서인지 약간 더 밀도가 있는 느낌이었고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강릉 대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중앙시장 감자옹심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