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에서 소문난 삼겹살 맛집 숯과 소금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미금역에서 소문난 삼겹살 맛집 숯과 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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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과 소금은 미금역 8번 출구 시티밸리 상가에 있는 작은 고깃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맛집으로 소문나더니 확장까지 하더라고요. 원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그 옆에 가게까지 잡아먹는 맛집(?)이 찐 맛집이잖아요. 숯과 소금은 그런 삼겹살 맛집입니다.

 

 

메뉴

숯과 소금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소금구이, 제주오겹살/항정살, 손칼집 왕갈비와 후식류입니다.
제일 잘 나가는 메뉴는 역시나 소금구이예요.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소금구이 먹고 배가 안 부르면 손칼집 왕갈비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기본 반찬

숯과 소금 기본 반찬은 양파절임, 깻잎 간장절임, 그리고 소금이에요. 잘 구워진 고기를 소금에 콕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
사진은 못찍었지만 상추 대신에 상추 무침과 옥수수 샐러드도 나옵니다.

 

 

소금구이

한눈에 봐도 질이 좋아 보이는 숯과 소금의 소금구이. 빛깔이 너무 좋아서 얼른 구워 먹고 싶었습니다.

 

 

왜 가게 이름이 숯과 소금인지 알 것 같았어요. 숯도 빨~간 게 좋아 보이더군요 (잘 모르지만..) 숯이 좋아서 고기 올리자마자 노릇노릇 잘 구워지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점은 남자 한 명 여자 두 명이서 갔는데, 남자애가 껴서 그런지 저희 자리로는 직원분들이 고기 확인하러 오시지를 않더라고요. 셋이서 열심히 구워 먹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적당히 구워진 고기와 소금 콕! 조합. 저는 완전 쌈 싸 먹는 파인데, 고기가 신선해서인지 고기에 소금만 찍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도 요즘 물가에 소금구이 14,000원이면 정말 가성비 좋은 편이지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고기라니! 소문난 맛집이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네요.

 

 

물냉면

같이 간 친구가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던 물냉면. 이 물냉면에 소금구이를 같이 먹어야 한다며.. 가기 전부터 신신당부를 해서 시켜봤습니다.
고깃집 냉면답게 살얼음 동동 띄워진 시원~한 냉면이 고기의 느끼함을 싹 가시게 만들어주더라고요.

 

 

갈비살

소금구이 먹고도 배가 안 부르면 왕갈비를 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제가 쏘는 자리라서 더 비싼 갈빗살을 주문해 봤습니다.
비주얼부터가 소고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도 담백한 소고기 맛이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말한 왕갈비는 양념갈비였더라고요.. 다음엔 갈빗살 말고 손칼집 왕갈비를 먹어보는 걸로!

유명한 맛집에는 이유가 있을 때도 있고 헛소문일 때도 있는데 미금역 숯과 소금은 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