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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수룹타코 :: 타코에 멕시코를 담다 | 서현역 맛집

by pistachiok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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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타코에 멕시코를 담은 서현역 타코 맛집 수룹타코입니다.

 


 


저는 가끔씩 타코가 먹고 싶어 지는 날이 있어요. 이 날도 갑자기 타코가 먹고 싶어서 타코 맛집을 찾던 중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수룹타코에 가보았습니다.
수룹타코는 서현역 아티제 맞은 편에 위치해있어요.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띄는 외관이라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외부, 내부 분위기

수룹타코 자리는 테라스 자리와 내부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둘 다 넓은 편은 아니라서 포장 위주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수룹타코의 내부는 조명 덕분인지 상당히 힙한 분위기예요.

 

 

메뉴

수룹타코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타코, 브리또, 타코 스틱, 스튜 그리고 다양한 소스들입니다.
세트 메뉴인 콤보도 판매 중인데, 타코 + 살사/과콰몰리 택 1 + 수룹 스튜가 포함된 메뉴입니다. 후기에서 스튜를 강추하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타코 세트와 브리또 하나를 주문했어요.

 

 

수룹타코 맛있게 먹는 법

수룹 타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
1. 콤보를 주문한다. (타코+소스+스튜 구성) 2. 타코에 소스를 곁들인다. 3. 스튜에 찍어 먹는다.

스튜에 찍먹 하는 게 키 포인트인 것 같은 수룹타코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수룹 타코와 칠리 타코

주문한 타코는 수룹 타코와 칠리 타코예요. 
수룹 타코는 시그니쳐 메뉴이고요. 수제로 만든 또띠아에 풀드 포크고기, 모짜렐라 치즈와 양파와 고수를 넣고 그릴에 구운 타코입니다. 고수를 넣을지 말지는 선택 가능해요. 기본은 고수가 넣어져 있습니다.
칠리 타코는 수룹타코에 매콤한 칠리소스를 넣어 만든 타코예요. 타코는 그릴에 구워져서 매우 바삭한 식감입니다.
아쉬운 점은 밖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먹기 힘들어요.. 밖에서 비닐장갑 없이 양념치킨 손으로 먹어야 하는 기분과 비슷합니다. 수룹타코의 장점인 바삭함이 먹는데 있어서는 굉장히 단점이더라고요..

 

 

수룹 스튜

수룹 스튜는 멕시코 정통 스튜이고요. 돼지고기를 여러 향신료와 같이 오랜 시간 끓여내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수룹타코만의 콘소메 스튜입니다. 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꽤나 많은 것 같아서 궁금했어요.
맛은 향신료 싫어하는 분이라면 호불호 있을 거 같은 맛이에요. 향신료의 톡 쏘는 향이 맵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향신료 좋아하는 사람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수룹 스튜는 떠먹는 용도는 아닌 것 같고,, 찍어먹는 용도인 것 같은데 약간 애매한 맛이었어요. 그냥 먹기엔 너무나 기름지고, 찍어먹기엔 소스 양이 꽤 됐거든요.

 

 

부리또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했던 풀드포크 부리또. 가격은 8,500원으로 수룹타코의 2배입니다. 들어있는 재료도 2배이긴 해요.
제일 맛있는 조합은 풀드포크 부리또에 고수 올리고 스튜를 찍어먹는 거였어요. 스튜 찍먹 하는 게 별미긴 하더라고요.

자극적인 타코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수룹타코. 하지만 집에 포장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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