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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코코이마 :: 줄 서서 먹는 행궁동 텐동 맛집 | 행궁동 맛집

by pistachiok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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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줄 서서 먹는 행궁동 텐동 맛집 코코이마입니다.


 


요즘 정말 핫한 행궁동. 맛집도 카페도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코코이마라는 텐동 맛집을 가보았습니다. 수원 사람도 추천하는 찐맛집 같았어요.

 

 

내부

귀여우면서 분위기 있는 코코이마의 내부. 2시 20분 브레이크 타임에 딱!! 맞춰서 겨우 도착했더니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주말이나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 필수라고 해요. 실제로 제가 들어간 시간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식사 가능한지 문의하셨답니다. 코코이마는 브레이크 타임(라스트 오더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편이니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능하면 시간 잘 맞춰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주차는 시립미술관 주차장에 가능해요. 행궁동은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비교적 주차가 어렵지는 않은데, 다른 공영주차장과 코코이마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시립미술관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텐동)
메뉴 (덮밥과 우동, 돈까스)
메뉴 (사이드, 음료)

코코이마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다양한 튀김이 올라간 텐동, 돈가스 덮밥과 정식, 가츠샌드, 우동과 스테이크/우삼겹 덮밥 등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가라아게, 고로케, 유자토마토가 판매중이에요. 
튀긴 음식들 먹고 마무리로 유자토마토 먹거나 하이볼 한 잔 시켜서 같이 먹으면 꿀조합일 것 같네요.

 

 

타래가츠동


코코이마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타래가츠동 정식. 타래가츠동에서 타래는 타래 소스를 뜻하는 말인데요, 데리야끼 소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주 재료가 간장, 설탕, 꿀 등으로 감칠맛이 참 좋은 소스입니다.
타래가츠동의 비주얼은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두툼~한 돈까스 밑에 계란이 깔려있고 짭조름해 보이는 소스까지 올라가 있어서 얼른 한 입 가득 먹고 싶게 생겼어요.

 

 

타래가츠동 먹는 법

텐동과 가츠동 먹는 법은 우선 밥 위에 올라간 돈가스나 튀김을 덜어 놓은 후 밥 위에 조금씩 올려먹으면 됩니다.
타래 가츠동의 돈가스는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예술이었는데 생각보다 뻑뻑하더라고요. 조금 더 소스를 머금어서 부드러웠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텐동

코코이마에 다시 간다면 재주문 1순위 텐동! 텐동의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감칠맛이 대박이었습니다. 튀김의 재료는 고추, 팽이버섯, 고구마, 단호박, 새우 2개, 가지 등 채소 위주의 튀김이었는데 이건 고기파 손님들도 무조건 좋아하실 채소튀김이에요. 저는 팽이버섯이 이렇게 바삭해질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껴봤습니다. 새우튀김도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튀김을 덜어 먹으라고 설명해 주신 그릇의 뚜껑이 이가 다 나가있었다는 점이에요. 집에서도 이 나간 그릇은 바로 버리는 데 식당은 신경을 크게 안 쓰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웨이팅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코코이마의 텐동. 다시 한번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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