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 라멘 :: 일식 정통 쉐프가 만든 돈코츠 라멘의 정석| 종로5가역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식 정통 쉐프가 만들어주는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종로5가역 맛집 니지라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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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 라멘은 종로 5가역에 숨어있는 라멘 찐맛집입니다.
친구집에 놀러갔던 날, 친구가 종로5가역에 맛집이 자꾸 사라지는데 여기는 사라지면 안 된다며 데려간 곳이에요.

 

 

내부

지하에 위치한 작은 가게인 니지라멘. 테이블은 혼밥 가능한 자리와, 2인석 그리고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은 왠지 퇴근 후 혼자 혼밥 자리에 앉아서 라멘과 맥주를 주문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메뉴

니지라멘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소유라멘, 돈코츠라멘, 매운 돈코츠라멘 세 종류와 사이드로 먹기 좋은 야키교자, 고기 주먹밥, 차슈 볶음밥, 미니 차슈동이 있습니다.
눈에 띄었던 메뉴는 바로 생맥주 220cc! 점심에만 한정판매하는 2천5백 원의 행복입니다. ♥

 

 

돈코츠라멘

시치미 추가

처음 간 곳이니 가장 기본이어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돈코츠 라멘은 두툼한 차슈 두 장과 반숙란이 올라간 라멘입니다. 돼지뼈로 우린 국물이.. 끝내줘요.
국물이랑 면 같이 먹자마자, 헉! 너무 맛있다!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왜 없어지면 안 된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퇴근 후 시원~한 맥주와 교자까지 주문하거나 점심시간에 220cc짜리 맥주 시켜서 먹고 싶네요. 근처 회사 다니신다면 강추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치미 추가하는 걸 좋아해서 조금 뿌려먹었어요. 아예 다음번엔 매운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고 싶네요. 왠지 단골 같아 보이는 손님이 매운 돈코츠 라멘 주문하더라고요.

 

 

소유라멘

친구가 주문한 소유라멘. 이것도 마찬가지로 차슈와 반숙란이 올라가 있어요.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소유라멘.
하지만 제 입맛에는 돈코츠 라멘 승!이었습니다.

 

 

공깃밥과 생강

배부른데 밥 한 숟가락 안 말아먹으면 후회할 것 같은 돈코츠 라멘의 국물맛이었기 때문에, 밥 조금 요청했어요. 거기에 생강이 너무 생각나서 혹시 생강이 있는지 여쭤보니 있더라고요! 오옷!!
바로 밥 한 숟가락 말아먹고, 생강으로 입가심하니까 세상 꿀맛.. 라멘 먹을 때 생강 같이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청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돈코츠 라멘의 정석을 맛본듯한 니지라멘의 돈코츠라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