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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공가네 감자옹심이 :: 강원도 하면 감자! 감자 하면 강원도! | 양양 맛집

by pistachiok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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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강원도 하면 감자! 감자 하면 강원도! 지요? 감자 옹심이 맛집 양양 공가네 감자옹심이입니다.


 


이번에 친구들이랑 양양에 놀러가면서 점심 먹을 곳을 고르다가 공가네 감자 옹심이에 가게 되었습니다.
공가네 감자 옹심이는 양양 터미널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양양 시장 안에 있어서 장날에 가신다면 시장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웨이팅이 꼭 있는 식당이라고 했는데,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오후 1시 정도 되니까 확실히 사람들이 줄 서기 시작하긴 하더라고요.

 

 

메뉴


메뉴는 메인 감자옹심이와, 사이드 메뉴로 먹기 좋은 메밀전병, 오징어순대, 감자전 등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먹고싶었던 것은 오징어순대였는데 다음날 속초에 갈 일이 있으니 참기로 했어요. 그리고 감자전은 11시 ~ 2시까지만 판매하고 재료 소진 시 마감한다는 글이 눈에 띄어서 옹심이와 감자전을 먹기로 했습니다.

 

 

기본 반찬

잘 익은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었던 공가네 감자옹심이. 김치는 기본으로 내어주시고 추가로 먹을 때만 셀프코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심심한 간이었던 옹심이에 김치 올려먹으면 꿀맛이었어요.

 

 

감자전

와... 한 입 먹자마자 감자전 안먹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던 감자전이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 원래 먹던 감자전이 감자의 식감이 살아있는 감자전이었다면 공가네 옹심이 감자전은 감자의 전분을 살려 쫀~득한 식감의 감자전이었습니다.

 

 


약간 심심하긴 해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자전을 간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재료 소진 안되었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메밀전병이랑 오징어순대 못 먹은 게 아쉽지가 않은 맛이었어요. 강추!

 

 

감자 옹심이

공가네 감자옹심이는 기본 감자 옹심이와 양양의 특산물인 송이가 들어간 송이 감자 옹심이가 판매중입니다. 저희는 그냥 감자 옹심이를 먹었어요.
이전에 공가네 감자옹심이에 가보았던 친구가 여기는 양이 정말 많다고 해서 5명이 갔는데도 3인분 + 감자전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감자 옹심이 그릇을 받아보니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양이 국물만 많은 게 아니라 감자 옹심이까지 듬뿍 들어가있어서, 주문하실 때 인원-1인분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이드 메뉴도 많이 주문하신다면 인원 - 2인분까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감자전도 정말 맛있었는데, 감자 옹심이는 말해 뭐하나요! 쫀득함이 대박이었던 감자옹심이. 호박, 버섯 등이 들어간 뜨끈~한 국물까지 같이 마시니 여름에 먹는데도 별미라고 느껴졌습니다.

 

 

청양고추 투하!

아무것도 안넣어먹어도 제 입맛엔 간이 딱 맞긴 했는데, 청양고추를 따로 내어주시더라고요. 매콤한 거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 넣어 먹어 볼 이유가 없죠?!
청양고추가 그렇게 맵지는 않아서 맛의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었지만, 살짝 매콤해지기는 해서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넣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양에 놀러가신다면 첫끼는 공가네 감자 옹심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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