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카페] 요즘 핫한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안먹어봤다면 여기로! 서현 170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요즘 핫한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이 맛있는 서현역 베이커리 카페 서현17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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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170은 서현역 풍림아이원 오피스텔 2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풍림아이원 2층이라고 해서 오피스텔 안쪽으로 들어가서 찾으신다면 오히려 더 찾기 어렵고요. 건물 밖에서 찾으셔야 해요. 이전에 건물 안에서 찾다가 한참을 헤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가게가 위치한 번지수로 이름을 짓는 게 유행인가 봐요~ 서현 170도 서현로 170에 위치한 곳입니다. 

 

 

베이글

서현 170은 이전에도 가보았던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이전에 들렀을 때는 빵이 맛있어 보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메뉴를 리뉴얼했는지 먹고 싶어 지는 빵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중 제일 맛있어 보였던 것은 다양한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베이글입니다. 요즘 핫한 쪽파크림치즈부터 허니버터, 크림치즈 아몬드, 무화과까지 여러 토핑이 들어있는 베이글이 판매 중입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어떤 걸 먹어볼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궁금했던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을 골라보았어요.

 

 

그 외에도 버터 프레즐, 바질빵, 바질 마카다미아, 명란바게트 등 요즘 인기 있는 빵들은 다 모아두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버터프레즐도 있어서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빵들도 많이 보여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브런치 먹으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은 베이커리 카페 서현 170입니다.

 

 

소금빵과 깜빠뉴

그리고 요즘 베이커리에 빠질 수 없는 빵이죠. 소금빵과 명란이 들어있는 소금빵도 판매 중입니다. 디저트로 먹기 좋은 까눌레(기본/녹차/초코)도 판매 중이고요. 건강에 좋은 깜빠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저는 이것저것 먹은 다음 까눌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 사 먹었어요. 예전엔 까눌레 2~3천 원이면 사 먹었는데 요즘은 기본이 3~4천 원이네요.. 정말 제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기분이에요. 

 

 

케이크

베이커리 카페에 케이크가 빠지면 서운하죠! 딸기, 키위, 청포도 등 다양한 생과일이 올라가 있는 타르트부터 초코, 딸기 조각케이크와 홀케이크 들이 판매중이었습니다. 왼쪽에 왕관이 올라가있는 케이크는 엄마 생신이나 브라이덜 샤워할 때 사가면 딱 좋을 것 같은 예쁜 비주얼이네요~
케이크 가격은 타르트, 초코 케이크는 한 조각에 7천원 딸기 케이크는 한 조각에 9천원대였고요 홀케이크는 4만원대에 판매 중입니다. 요즘 케이크 가격도 정말 비싸네요~

 

 

음료

서현 170에서 판매 중인 음료는 커피, 생과일주스와 에이드, 수제청 티, 라떼 베리에이션 등입니다. 커피 외에도 생과일 주스나, 티 등도 판매 중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눈에 띄는 메뉴는 봄 시즌 메뉴인 블라썸 라떼였어요. 딸기우유에 커피를 타 놓은 걸까요? 벚꽃을 연상시키는 색깔이 봄이 오는 기분 느끼기에 좋을 것 같은 메뉴네요.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내부

서현 170 내부는 높은 층고의 통창이 매력적인 자리와 소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건 약간의 팁인데, 저 편안해 보이는 소파자리는 사실 불편하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푹 들어가서 그런지 불편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오히려 통창 앞에 앉는 게 명당인 것 같았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도 책 읽으러 종종 가야겠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잘잘한 얼음이 들어가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빵에 먹으면 이보다 좋은 음료가 없죠. 예전에는 산미/고소 중에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고소한 원두로 통일인 것 같아요. 커피 맛은 깔끔하고 호불호 없을 것 같은 고소한 맛이에요.
맨날 대용량 커피만 마셔서 양이 좀 적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바질빵과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고소한 깨가 솔솔 뿌려져 있던 쪽파크림치즈 베이글.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맛있는 빵이에요. 가격은 5천 7백원인데 별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어요. 쪽파가 들어있는 묵직한 크림치즈가 듬뿍 발린 베이글 한 입 먹고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여기가 뉴욕인가? 싶습니다. (과장 조금 해서요)
바질빵도 부드러운 빵 안에 바질과 토마토가 들어있는데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아요. 토마토와 바질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네요. 이것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핫한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과 맛있는 빵들을 맛볼 수 있는 서현 170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