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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서촌 스펙터 Spectre

by pistachiok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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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에버델리에서 샌드위치를 먹고싶었는데, 올해 없어졌다는 에버델리. 어쩐지 계속 동두천 에버델리만 뜨더라.
그래서 장소변경. 서촌 스펙터. 마니아가 굉장히 많아 보인다.

가는길
​1. 버스로 간다면 통인시장종로구보건소 정류장에서 내려서, 통인시장으로 들어간다.
2. 통인시장따라 쭉 가다가 나가면 안되고 프랑스자수집이 보이면 골목길로 꺾어야한다.
3. 골목길로 나가면 몇걸음 후에 스펙터가 보인다.
특별한 간판은 없고, 입간판과 포스터가 전부
4. 쨔쟌!



근처가 전부 한옥느낌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메뉴는


커피는 5-6천원정도, 디저트는 4천원정도이다.
라떼덕후는 아이스 라떼와 말차모나카 주문.
봄한접시라는 시즌 디저트도 많이들 먹는 거 같은데, 가격이 9천원. 나는 혼자왔으니 패스했다.


대략적인 분위기. 비워진 자리.
한옥느낌과 뭔가 한국스러움을 담아낸 곳인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병풍은 잘 모르겠음.
그런데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카페라 시간은 문제없겠지만.) 사람 무지 많다. 북적북적.
주말에 대기 후 들어간다더니 소문이 사실인가보다.

보통 2인석이고 4인정도 앉을 수 있는 곳이 2자리밖에 없어서 3인 이상 단체가 온다면 앉기가 불편할 거 같다.


해 들어오는 듯 안들어오는 듯 한 이 자리가 맘에 들었다.


아이스라떼와 말차앙버터모니카.
앙금이 말차로 된 거였군. 메뉴 밑에 설명되어있을텐데 사실 잘 안읽었다.
요즘 이 커피잔 말 많던데, 여기는 그래도 작은 얼음을 써서 양이 적지는 않았다.

커피맛은 음.. 뭔가 카페오레를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 약간 맹맹하다.
앙버터모니카는 말차보다 그냥 앙버터가 맛있을 거 같다. 근데 버터가 맛있어서 버터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분위기와 커피,디저트가 잘 어우러져서 괜찮긴했는데, 맛만 보고 오지는 않을 거 같다.
시즌 디저트(봄한접시)는 호평이 많던데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그래두 예쁜 분위기.
다 괜찮은데 뭔가 사람없고, 조용한 분위기였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았다. 핫플에 와서 이런 걸 바랄 수는 없지만!


예쁘긴 예쁘군. 다음엔 저녁에 와보고싶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6길 23-1

영업시간 : 매일 13:00 - 21:00 휴무는 인스타그램 공지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club_spectre
전화번호 : 05071437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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