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연말 분위기 완성시켜줄 분위기 맛집! 보정동 카페거리 포멜로입니다.
보정동엔 은근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보틀러인데 월요일 휴무라서 두 번째로 가고 싶었던 포멜로에 가보았습니다.
참고로 보정동 카페거리는 월요일 휴무인 곳이 많아요. 월요일은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너무 좋죠! 사실 큰 기대없이 들어갔던 곳인데 연말 느낌이 확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연말 모임이나, 생일날, 특별한날 밥 먹으러 가기 좋을 것 같아요.
포멜로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와 스테이크를 판매 중이에요. 사이드 메뉴로는 수프, 잠봉뵈르&베지터블 스틱 등등이 준비되어있어요.
라구 파스타, 문어 토마토 파스타, 잠봉 크림 파스타 등등 너무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들이 많아서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잠봉 크림 파스타 19.0 문어 토마토 파스타 19.5 머쉬름 수프&브레드 11.0
맛있는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술..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와인이랑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저는 와인 한 잔을 골라봤고요.
친구들은 맥주와 콜라 한 잔씩 주문했어요.
와인은 입구가 넓은 특이한 잔에 나와서 마시기는 조금 힘들었는데 향은 확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스텔라 생맥주는 다른 곳에서 마셨던 맥주보다 훨씬 부드러운 맛이라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모인 모두가 수프 덕후라서 하나 주문한 버섯 수프와 빵.
버섯 수프 하면 꾸덕~한 느낌의 진한 맛을 떠올렸는데, 포멜로의 버섯 수프는 그것보다는 약간 연한 맛이 났어요. 그래도 버섯향과 트러플 향일까요? 특유의 향이 잘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어 토마토 파스타는 쫄깃한 문어와 토마토소스의 만남으로 감칠맛을 잘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입니다.
메뉴판 앞에 hot이라고 써져있었던 메뉴고요, 파스타가 매우면 얼마나 맵겠어~라고 생각하고 얕보면 안 됩니다!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놀랬어요. 그래서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쫄깃한 문어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면이랑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잠봉 크림 파스타는 파케리 면에 고소한 크림소스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잠봉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풍미 가득한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케리 면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넓적하고 두꺼운 파스타 면이에요. 그래서 크림이 듬뿍 묻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잠봉과 함께 올라가 있는 양송이버섯이 크림 하고 잘 어울려요. 꿀맛!
연말 분위기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포멜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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