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빵집 :: 수내역 엠버 베이커리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동네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빵집, 수내역 엠버 베이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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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점은 가끔씩 빵이나 샌드위치 먹는 걸 좋아해서, 근처 빵집을 찾아다니곤 하는데요~
집 근처 꽈배기 집이 딱인데, 일요일엔 안열어서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수내역에 동네 주민 단골이 많은 것 같은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엠버 베이커리예요.
후기에 나만 알고싶은 베이커리, 분당 빵 맛집 등 좋은 말들이 가득하더군요.

 

 

엠버 베이커리에서는 커피도 판매중이라서,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있어요.
밖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비오는 날 빵이랑 커피 드시는 분들 보니까
꽤나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저도 다음엔 테라스 자리 앉으려구요!

 

 

초입에는 마치 모형같은 바게트빵이 진열되어있네요~
그 외에도 초코 러스크, 빨미까레, 누텔라 솔트 쿠키 등 초코로 만든 디저트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 빵 먹어보니, 뭐든 듬뿍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인 것 같아서,
왠지 초코 디저트류도 초코가 찐하게 묻혀져있을 것 같아요.

 

 

크로와상이 유명한 엠버 베이커리.
플레인 크로와상부터, 아몬드 크로와상 등등 판매중인데 크기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가격은 5천원 정도인데 정말 큽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담아왔네요ㅠㅠ
그리고 모카빵, 깜빠뉴, 치아바타도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이 구역에서 제 픽은 치아바타와 발사믹 올리브오일이에요.
올리브 오일을 1개에 천원에 같이 판매중이라서 좋았답니다.

 

 

파운드 케이크,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마카롱도 판매중이에요.
엠버 마카롱은 설탕은 줄이고 재료의 맛은 살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다른 마카롱에 비해 윤기가 덜한데, 그 이유는 반죽에 통아몬드를 갈아 넣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합성 착향료, 감미료, 색소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괜히 동네에서 사랑받는 빵집이 아니네요!
사실 동네 빵집은 애기들 먹을 것도 많이 사가기 때문에, 합성 조미료가 안들어간 걸 찾게되잖아요~
왠지 엠버 베이커리에서는 건강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제 최애는 아몬드 크로와상인데, 아몬드 크로와상을 두고 픽한 것은 생크림 크로와상이에요.
어떤 후기에서 생크림이 가득한 빵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저 크로와상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을 것을 생각하니
안 사올 수가 없었어요!ㅋㅋㅋ 
실제로 헉! 이렇게나 많이?! 생각이 들 정도로 생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당떨어질 때 생각날 것 같은 생크림 크로와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른 빵은 통밀 닭가슴살 샌드위치예요.
가격은 7천원이고요, 아메리카노 세트 주문 시 10,500 -> 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통밀 닭가슴살 샌드위치 맛은 건강함 그 자체였어요.
다이어터들에게 굉장히 적합할 것 같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작은 빵집이었지만, 담고싶었던 빵은 가득했던 엠버 베이커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