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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10년 경력 일식 쉐프가 만들어주는 갓성비 오마카세 :: 판교역 맛집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by pistachiok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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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10년 경력 일식 셰프가 만들어주는 갓성비 오마카세,

판교역 맛집 오사이 초밥입니다.


 

오사이 초밥은 메리어트 뒤 쪽 건물에 위치하고 있고요
주차는 같은 건물에 가능합니다.
가게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식사 시간 5분 전이라
밖에서 조금 대기했어요.

 

 

저는 네이버 통해서 예약을 했고요,
주중 런치 2시에 예약을 하면 앵콜추가피스가 제공되어서

2시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런치 19.0 디너 29.0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로 오마카세를 이용할 수 있어요.
식사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입니다.

 

 

예약할 때는 분명히 완료가 아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전석 예약이었던 오사이 초밥.

식사 인원이 10명 정도로 적은 편이라서,
평일 늦은 점심이라도 꼭 예약 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나온 초밥은 대광어입니다.
쫄깃한 광어가 올라간 초밥은 언제나 맛있죠.

 

칼집을 내어서 식감이 더 좋았던 연어초밥.
청주와 다시마로 숙성한 연어라고 해요.
앵콜 스시로 이걸 먹을까? 고민할 정도로 괜찮았어요.
참고로 앵콜 스시로 이걸 고르면 칼집은 안 나있답니다.

 

 

세 번째 피스는 눈다랑어 속살이 나왔어요.
오사이 초밥은 생와사비가 굉장히 맛있는 편이라

살짝씩 더 올려서 먹었더니 꿀맛!

 

 

네 번째부터 불쇼가 시작됐습니다.ㅋㅋㅋ
구운 한치 초밥이 나왔고요.

한치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맛있었어요.
불로 구웠지만 불맛은 따로 안 나더라고요?

 

 

그다음은 간장 가리비 초밥입니다.

 

 

끝나가는 건가~ 생각이 들었던
참치 아부리 스테이크.

원래 토치로 구우면 불맛이 잘 안 나나 봐요~

 

 

오사이 초밥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 초밥.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같이 온 사람에게 양보하던데
저는 구운 가지는 완전 극 호!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가쓰오부시의 감칠맛이 좋아서
앵콜피스도 이 걸로 골랐어요.
가지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 줄은 몰랐어요~

 

 

강렬한 맛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타코와사비가 나왔어요.
이것도 꽤 많은 분들의 앵콜피스였어요.
알싸한 와사비와 탱글탱글한 타코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간장새우에 깨를 갈아 올려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초밥의 식감이 좋은 편이었어요.
간장새우도 꼬독꼬독 맛있는 맛!

 

 

포슬포슬하고 따끈했던 타마고.
한 입에 넣었는데 뜨거워서 놀랬어요 ㅋㅋ

타마고에 와사비 살짝 올려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초밥으로는 후토마끼가 나왔어요.
엄청난 비주얼의 후토마끼..
한 입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 입에 넣었다가 한참을 오물오물하고 있었어요.
약~간 말라있는 편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 구천원에 후토 마끼까지 먹을 수 있다니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후식과 식사로는 우동과 오미자 크랜베리가 나왔어요.
미니 우동 한 그릇 후루룩 먹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오미자까지 마시지
딱 깔끔한 점심식사였습니다.

가격이 다른 초밥집의 특선초밥? 정도로 비슷한 편이라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앞에서 만들어주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더 좋은 오마카세도 궁금하게 만들었던 오사이 초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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