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도 한그릇 뚝딱 비운 마제소바 :: 신사역 맛집 멘야하나비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맛있는 녀석들도 한 그릇 뚝딱 비운 마제소바를 파는
신사역 맛집 멘야하나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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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5번 출구 근처 골목에 위치한 멘야하나비.
저녁시간엔 웨이팅 필수라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게 앞에 보이는 의자들이 웨이팅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네요!

 

 

달인, 수요미식회에 이어 맛있는 녀석들까지!
각종 방송은 모두 섭렵한 멘야하나비.
평소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는 식당들을 지도에 추가해놓고
근처에 갈 때마다 들리는 편인데,
그때마다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되었던 멘야하나비.
사실 여기도 맛녀석 방송 보고 달려온 곳이에요~

 

 

와 연예인들 사인이 벽 한쪽을 가득 메웠네요.
이 쪽뿐만 아니라 다른 쪽 벽에도 사인이 가득해요.
진짜 맛있는 곳인 것 같아서 더 기대되는..

 

 

들어가면 이랏샤이마세~라고 외치고,
가게 인테리어도 일본 라멘집 느낌이 나서
여행 온 기분도 들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테이블마다 놓여있던 전투력 상승시켜주는 머리끈과
핸드폰 충전기가 구비되어있다는 것이었어요.
라멘집에 머리끈 셋팅해주시는 건 진짜 센스 굿!

 

 

멘야하나비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마제소바와 추가된 토핑에 따라
카레, 도니꾸, 네기시오 마제소바가 준비되어있어요.
카레는 카레 파우더와 양파가 들어있고
도니꾸는 돼지고기, 네기시오는 돼지고기와 소금소스가 추가돼요.
그리고 기본 라멘을 찾으시는 분을 위해
소유라멘이 판매 중이네요.

주문한 메뉴는 
마제소바 11.0
도니쿠 마제소바 14.0

 

 

도니쿠 마제소바

멘야하나비의 인기 메뉴인 도니쿠 마제소바.
심지어 오전/오후 각각 15인분씩 30인분 한정 판매입니다.
두껍고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추가된 마제소바예요.
도니꾸 마제소바 리뷰가 호불호가 조금 갈리길래
친구랑 어떻게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도니꾸 하나만 주문해서 고기를 나눠먹기로 했는데,
혼자 간다면 무조건 도니꾸를 주문하거나
마제소바에 삶은 계란을 추가할 것 같아요.
고기가 굉장히 맛있으니 꼭 주문하세요! 강추!

 

 

마제소바

돼지고기 간 것(민찌)와 노른자, 다진 마늘, 파, 부추의
조화와 풍미가 일품인 마제소바.
개인적으로는 다진 마늘 한 스푼 들어간 게
정말 맛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마늘 한 스푼 더 넣을까 고민하게 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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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
마제소바는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잘 비벼 먹다가,
1/3 정도 먹은 뒤 다시마 식초를 조금씩 뿌려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마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 좋아진다고 해요.
그다음 남은 소스에 공깃밥을 비벼먹으면 
마무리로 딱 좋아요.

감칠맛과 풍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마제소바.
가끔 생각날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