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단골 생성하는 돈까스&냉면 맛집 :: 서현역 주누돈까스냉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10년 단골 생성하는 돈까스&냉면 맛집!
서현역 주누돈까스냉면입니다.
요즘 네이버 지도 추천이나,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많아 보이는 혹은 별점 좋은 식당들 다니면서
맛집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인데, 그중 가장 궁금했던 주누입니다.
네이버 리뷰에서 11년째 단골이라는 댓글을 봤거든요!
얼마나 맛있는 곳이면 10년이 넘는 단골이 되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위치는 서현역 5번 출구 파리바게트 건물에 있어요.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아직 자리가 많았어요.
그런데 저희 식사 시작하니까 사람이 꽉 차더라고요.
특히나 남자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간간히 어른들도 와서 식사하셨는데,
왠지 저분들이 11년 단골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누돈까스냉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고요,
앉은자리의 번호를 선택 후 원하시는 메뉴를 고르면 됩니다.
이렇게 주문하는 편이 회전율 높이는데 좋을 것 같아요.

 

 

주누돈까스냉면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돈까스와 냉면입니다.
냉면은 곱빼기로도 주문 가능해요.
BEST 메뉴는 돈냉면이고요, 이것도 곱빼기 가능합니다.

주누에서 판매 중인 메뉴에 들어가는 쌀과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으로 믿음이 갔어요.

주문한 메뉴는
돈까스 9.0
냉면 곱빼기 9.0

 

 

식전에 간단하게 수프를 내어주시고요,
반찬은 다른 것 없이 단무지만 주십니다.
돈까스,냉면 먹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빨~간 특제소스가 올라간 냉면 곱빼기.
살얼음이 가득 들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요.
제 기준에서 빨간 소스가 너무 많아 보여서,
저는 거의 다 덜어내고 먹었어요.
돈까스도 조금 매운 편이었어서, 덜 맵게 먹고 싶었거든요.
소스 다 넣은 게 궁금하긴 해서
마지막으로 한 젓가락 남겨놓고는 소스 다 섞어서 먹어봤는데,
약간 맵고 달달한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냉면 맛은 쫄면의 냉면화? 느낌이었어요.
시원하게 먹기엔 딱 좋았습니다. 여름에 생각날 거 같아요.

 

 

보자마자 대~박 소리가 절로 나왔던 돈까스.
이 정도면 주누 왕돈까스라고 이름을 바꿔도 될 거 같은데,
사장님이 욕심이 없으신가 봐요 ㅋㅋㅋ
저 같으면 돈까스 크기를 홍보할 거 같은 엄청난 돈까스의 크기.
주누 돈까스 먹으러 오는 손님들의 구성이
왜 남학생 80퍼센트인지 알 거 같았습니다.
심지어 맛도 빠지지 않아서 저도 10년 단골 될 거 같아요.
소스는 살짝 매콤한 편이고요, 더 매운맛으로도 선택 가능해요.
돈까스는 찍먹과 부먹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부먹으로 먹었어요.

국내산 돼지고기에 직접 만든 특제소스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돈까스였습니다.
서현역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