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웨이팅 필수 초밥 맛집 :: 수내역 사카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웨이팅 필수 맛집!
수내역 사카나예요.
친구가 수내에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고 알려준 곳이라
점심시간에 가보았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점심 피크에 갔더니 대기 리스트 5번!
매장 내부가 작은 편이라 5번이면
가게 안이 통째로 바껴야 들어갈 수 있는 정도,,
많이 기다릴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끝까지 기다렸어요.

포장도 가능해서,
바쁘신 분들은 포장주문 하는 걸 추천드려요.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회전율이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다리면서도 별로 짜증이 안나는 식당이었어요.

 

 

웨이팅 하면서 메뉴 주문 미리 가능합니다.
주문을 미리 하면 초밥이 조금 더 빨리 나오겠죠?

사카나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사카나초밥, 특선초밥, 스페셜초밥 그리고 세트예요.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가격에 런치 초밥도 주문 가능합니다.
런치 주문 가능시간은 평일 11:30 ~ 14:00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초밥 세트 3인 52.5
식사하면서 옆 테이블도 구경했는데,
덮밥류도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먹어보려고요.

 

 

기본 셋팅은 장국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초밥 나오기 전에 샐러드 먹으니까 좋았어요.

 

 

세트메뉴 구성은
초밥+새우장+왕새우튀김+대게다리 튀김이에요.
제일 처음에 나온 메뉴는 새우장입니다.
까져있지는 않아서 제가 대표로 친구들 까줬어요 ㅎㅎ
새우살이 탱글탱글하고 짭짤한 게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장만 10마리쯤 사가고 싶었어요.. 꿀맛
메뉴판 보니 새우장 6마리를 만천 원에 판매 중이었어요.

 

 

정말 토실토실(?)해 보이는 초밥.
초밥은 12피스가 나왔고, 구성은
활어 2,연어 2,초새우 1,간장새우 1,계란 1,참치 1,묵은지광어1
직화 연어 1, 타코 고추냉이 1, 갑오징어 1입니다.
구성에 장어초밥은 없어서 장어를 좋아하시는 분은
특선이나 스페셜 초밥 주문하세요~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초밥은 묵은지광어 초밥이에요.
일단 묵은지 안에 광어가 들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묵은지를 들어보니 광어가 숨어있더라고요!
또 새콤한 묵은지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뜨거울 때 후후 불어먹은 왕새우&대게 튀김.
통통한 새우를 잔인하지만(?)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 마리 다 먹으니 진짜 든든했어요.
갓 튀겨서 내어주시는 거라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대게 튀김은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묵은지 초밥 다음으로 먹으니 조합이 좋았어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니 우동은 초밥 주문 시 서비스로 나온다고 적혀있었는데
마끼는 못 봤나 봐요!
우와 진짜 배부르다~했는데 마끼까지 나와서 깜놀.
이래서 다들 줄 서서 먹나 봐요.

가성비 갑 초밥 맛집이었던 사카나.
수내역에서 초밥 먹고싶을 땐 무조건 사카나 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