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 일본 맛기행 떠난 기분내기 :: 정자역 텐동 맛집 고쿠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정자역 텐동 맛집 고쿠텐이에요.
정자에 예쁘게 생긴 맛있는 텐동집이 생겼다고해서,
처음 가보았을 때 먹었던 충격적인 맛이 생생하네요.
지금은 전국에 가맹점이 생긴, 체인 맛집이 되었네요..
리뷰를 하다보면 요식업 종사자들이 부자가 되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
맛집 소문 -> 가맹점 모집 -> 전국 체인화. 정말 대단합니다.

위치는 정자역 3번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예전엔 웨이팅이 길게 있었는데,
평일 저녁 7시넘어서 갔더니 대기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예쁘죠?
오픈되어있는 주방 앞 카운터 석도 마련되어있어서
혼밥도 정말 가능한 식당입니다.

 

 

메뉴는 기본이 고쿠텐동이고요.
여기에서 새우가 많이 들어가면 새우텐동,
기본+카레는 카레텐동, 한치가 들어가면 한치텐동이에요.
제일 잘나가는 메뉴는 기본인 고쿠텐동과 장어텐동입니다.
장어텐동에 들어가는 튀김은 무려 8가지예요.
장어, 새우2, 오징어,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여기에 온천계란까지 들어가 있답니다.
이전에 장어텐동 먹어봤을 때 장어가 생각보다 실하고 맛있었어요.

참고로 장어와 전복은 남해에서 직접 공수한 생물이라고 해요.
(계절에 따라 재료는 변동 가능성 있습니다.)

잘 나가는 두 가지 메뉴에 음료를 묶어서,
세트 메뉴도 판매 중이에요. (맥주 or 탄산음료)
세트메뉴 주문 시 단품 주문 시보다 천원 저렴합니다.

 

 

기본 셋팅으로는 유자단무지와 고추절임, 장국이 나옵니다.
튀김과 같이 곁들여먹으면 좋은
와사비와, 초생강은 요청하면 가져다주세요.
장국과 밥은 무료로 리필되니 양이 부족한 분은 추가해서 드세요~

 

 

기본 텐동인 고쿠텐동입니다.
비주얼이 꼭 일본에 놀러 가서 먹은 것 같지요?
실제로 도쿄 갔을 때 이렇게 생긴 텐동을 먹은 적이 있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텐동에 들어가는 튀김은
새우 2, 오징어,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이에요.
텐동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된다고 하고요.
고쿠텐에서 직접 개발한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튀김이 바삭하면서 타레소스덕분에 촉촉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새로우면서 감칠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참고로 타레소스는 달달한 간장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고쿠텐에서 추천하는 텐동 맛있게 먹는 법!
1. 튀김을 뚜껑에 덜어놓고 먹는다.
2. 온천계란을 밥과 함께 비벼먹는다.
3. 기호에 따라 타레소스와 시치미를 뿌리고
고추냉이를 얹어 먹는다.

저는 언제나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법을 따라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순서대로 따라먹어보았어요. 계란을 사악~

천상의 감칠맛이라는 뜻의 고쿠텐.
매일 2번 새로운 튀김기름을 사용하여,
깨끗하고 맛있는 텐동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