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겨울철 꼭 먹어야 할 별미 굴보쌈 * 미금역 가장 맛있는 족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겨울이 지나기 전에 꼭 먹어야 할 별미! 굴보쌈을 판매하는
가장 맛있는 족발이에요.
평소에 족발, 보쌈이 맛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생굴까지 판매 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는 미금역 2번 출구 새마을식당 있는 상가에 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합니다.

 

 

스윽 지나가는데도 눈에 띄였던 글자.
★★ "생굴" 개시! ★★
어렸을 때는 굴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안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 굴이 되어버렸어요..
얼마 전 김장할 때도 집에서 김치랑 굴이랑 보쌈 잔뜩 먹었는데,
굴보쌈 또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흐흐

보쌈, 족발도 냄새 없이 맛있는 가족이니,
굴도 싱싱하고 맛있을 거라 기대하고 들어가 보았어요.

 

 

사실 가장 맛있는 족발은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족발이 진짜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는 곳인데..
굴을 먹어야 하니 보쌈을 주문해봅니다.

족발, 보쌈 가격은 소 3만2천, 중 3만5천, 대 3만9천 이고요
포장 주문 시 3천원 할인됩니다.
족발은 소, 중 주문 시 뒷다리살이고,
대 주문 시 앞다리살이라고 해요.
보통 앞다리살이 뒷다리 살보다 지방이 더 많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나고, 가격도 더 비싸다고 합니다.
대자로는 안 먹어봐서 모르지만, 뒷다리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굴 가격은 단품 주문 시 1만2천원이고,
보쌈이랑 같이 주문하면 3천원 할인되어 9천원이에요.

 

 

실내에 자리도 많고, 넓은 편인데
확실히 거리두기 개편이 되면서 배달, 포장 주문이 늘었나봐요.
배달의 민족 주문~ 알람은 계속 뜨는데,
가게 안에는 사람이 없더군요..ㅠㅠ
저도 이번엔 포장 주문해서 들고 갔습니다.
코로나 언제 끝날 런지 지겹네요..

 

 

가장 맛있는 족발 포장 주문을 추천드리는 이유!
가격은 3천원 저렴하지만, 포장이 너무 잘되어 나와요.
호일 덕분인지 보쌈도 들고 오는 동안 하나도 안 식었고요.
가게에서 먹으면 반찬들이 셀프로 계속 리필되어 좋긴 하지만,
포장해주시는 양도 적지 않습니다. 

굴은 껍질에 붙어있는 것 몇 개와 까져있는 굴이 포장됐고요.
석화를 판매하려면 진짜 신선해야 한다던데, 믿음이 가네요!
맛도 하나도 안 비리고 굴의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저의 추천 조합은 
배추+간장절임 고추+무 무침+보쌈+굴+마늘까지!
이렇게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겨울 지나기 전에 굴보쌈 꼭 드셔 보세요~
굴보쌈 맛집 추천도 받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