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미금역 점심 맛집 *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미금역에서 점심, 저녁 먹기에 좋은 강순자 김치찌개예요.
미금역에 김치찌개 집이 3개 정도가 있는데,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는 최근에 새로 생긴 곳이고요.
은근 사람이 많아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미금역 8번 출구 근처고요,
주차는 천사의 도시 오피스텔 1차에 3시간 가능합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내부가 참 깔끔하네요.
빨간 국물 튀지 않도록 앞치마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의 좋은 점도 소개되어있었는데요.ㅋㅋ
1. 김치를 직접 제조한다.
2.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한다
3.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
4.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

국내산 생고기와 김치를 직접 제조하는 건 정말 장점이네요.
음식 재사용도 하지 않으니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아요.

 

 

메뉴는 김치찌개집이니 당연히 김치찌개가 메인 메뉴고요,
공기밥 포함한 가격으로 1인분에 8천 원이에요.
1인분 주문도 가능해서, 혼밥 가능!
그 외에도 김치 부대찌개, 김치 돼지볶음, 오돌뼈, 쭈꾸미볶음과
김치찌개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계란말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사리 추가도 가능한데,
인기 있는 사리는 라면과 두부 사리예요. 각각 천 원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김치찌개 2인분
라면사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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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필요한 정도로만 나와요.
숙주나물과, 어묵볶음, 김치찌개와 비벼먹기 좋은 김가루.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는 밥이 흑미밥으로 나와서 좋았어요.
큰 밥그릇을 내어주셔서 김치찌개 넣고 밥이랑 비벼먹기에도 딱입니다.

 

 

라면사리가 추가된 김치찌개.
버너에 보글보글 끓여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으네요.
김치찌개는 다 조리된 상태로 나오고,
라면은 살짝 익혀진 상태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라면은 조금 더 끓이다가 먹으라고 하셨지만
꼬들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바로 드세요! 금방 퍼졌어요ㅠㅠ

가격은 미금역 갓성비 김치찌개집(6천원)보다는2천원 비싸지만,
확실히 그 만큼 진한 맛이 나네요.

 

 

강순자 김치찌개도 사위가 솜씨 좋은 장모님에게
김치 담그는 기술과 비법을 배워 창업한 가게라고 하는데요~
김치찌개 맛이 좋아서 가맹점 문의가 많아져, 체인점이 되었고
김치 제조업체까지 설립해서 본사가 직접 김치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해요.
그밖에도 직접 개발한 김치찌개 소스를 공급하고, 
낮은 단가로 재료들을 공급한다고 하니
같은 맛의 김치찌개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점심메뉴 고민될 때 한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사리는 두부 사리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