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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진짜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미금역 팥집

by pistachiok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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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의 단골집 팥집.
이름이 심플하면서도, 왠지 자부심이 있어 보이지요?
퇴근 후 빙수를 먹기로 했는데,
여기 팥빙수도 맛있다고 해서 와보았어요.
미금역 근처 골든벨리 오피스텔의 1층 상가에 위치해있어요.

 

 

 

팥은 약간 할머니가 하시는 집이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 곳은 꽤 힙한(?) 분위기네요..!
사장님도 젊은 남자분이시구요.

 

 

 

메뉴는 크게 팥죽, 칼국수, 팥빙수를 판매 중이네요.
팥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재배한
유기농 팥을 사용하고 계시대요.
강원도식 장칼국수도 판매 중이신걸 보니,
사장님이 강원도 분이신가 봐요.

 

 

 

직접 재배한 잡곡들을 판매하는 것을 보니,
저희가 먹을 팥에 무언가 믿음이 가는 느낌이네요.

 

 

 

진짜 "팥"빙수!
언니가 여긴 옛날 팥빙수 느낌이라고 해서
얼음빙수를 생각하고 갔는데, 눈꽃빙수였어요.
그리고 위에 올라간 직접 만든 빙수용 팥과
찹쌀떡, 미숫가루까지.
헉.
기본이지만, 너무 완벽한 빙수가 나와서 신났어요.
심지어 맛도 있었던 팥빙수.
팥집에서 한 팥빙수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팥 알갱이도 다 살아있고, 당도도 적당하고요.

다른 테이블은 장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디저트로 빙수를 먹던데
천재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
담에 꼭 먹어볼 예정인 조합!

저녁에 가면 팥죽이 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늦게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전화 후 들리시는 것을 추천해요. 

 

  • 위치 : 금곡동 171 골든 벨리 오피스텔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00
  • 전화번호 : 031-711-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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