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싶을 때마다 생각나는 곳, 미금역 두세르.
동생과 함께 또 1인 1케이크 하러 방문하였다.
공휴일이라 사람 많을거라 예상하고 거의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
벌써 줄이 가게 주차공간 밖까지 서있었다. 이런!! 늦었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흑흑
주문 기다릴 때마다 '제발 저건 안돼 저건 안돼' 속으로 외치면서 기다렸다.
대부분 두세조각이 기본이기 때문에, 한명 한명 줄어들 때마다
케잌은 세네개씩 줄어들었다. 흑흑
우리가 주문한 것은, 딸기키위케이크와 티라미수케이크
동생이 둘 중 뭐먹지? 고민하길래 두개 고르라고 쿨하게 말해줬다.
나는 당연히 1인 1케잌이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ㅋㅋㅋ
귀여운 숫자초도 판매하는 군~
귀여움에 팔려 하트초를 구매했다. 가격은 하나에 천원.
르꼬르동블루에서 케잌을 배우신 파티시에 사장님이시군요,,
안그래도 보통 케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딸기 키위 케이크의 단면.
이 날씨에 딸기가 나오나?싶었다. 냉동도 아닌 거 같은데
하우스 딸기? 무튼 위에 올려진 토핑도 귀엽고 케잌맛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저번에 먹었던 바닐라무스 케잌의 쫀득함이나 이거다!싶은 맛은 없었다.
티라미수 케이크도 쫀득함보다는 포슬포슬 부드러운 맛이었다.
평소 알던 티라미수보다는 무스케이크 느낌이 강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위에 초코볼의 바삭함이 부족한 식감을 채워주었다.
내가 늦게 온 탓에 (겨우 30-40분 흑흑) 선택지는 적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여기저기 싹싹 긁어먹은 그릇들만 보이는 빈자리들
역시 케이크 맛집 두세르다.
여자분 혼자와서 1인 2케잌하시는 분들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너무 멋지다..
다음엔 더 빨리 와서 타르트를 꼭 먹어보고 싶은 곳.
디저트 소진되면 인스타그램에 공지해주니, 방문 전 꼭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74번길 23
영업시간 : 화-금 12:00 ~ 디저트 소진시까지 / 일,월 휴무
전화번호 : 070-4146-5214
인스타그램 : cafe_douc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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