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coffee)] 합정역 시간의 공기 L'AIR DU TE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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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네이버 지도에 하트표시 되어있던 시간의 공기.
합정역 근처에 갈일이 생겨서 들려보았다.
아무리봐도 이곳 같은데, L'AIR DU TEMPS라고 간판에 적혀있어서 기웃기웃했다.
네이버 지도를 다시 확인 후 들어가려고 하니 발견한 문쪽의 문구, 시간의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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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하신 바리스타님.

 

대표 메뉴는 밀크티라고 들었는데, 카페라떼(5.5)를 주문했다.
그리고 까눌레와 휘낭시에까지. 주문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도 판매중이었으나, 구움과자 비주얼을 본 이상 주문을 안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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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색의 조명과 가구들과 조용한 분위기 때문인지
책읽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들 조용조용하게 대화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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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라떼와 깔끔한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그리고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정석인 까눌레와 휘낭시에. 맛있구려..

나도 여기서 책읽고 싶다.. 멀지만 않다면!​

​정말 맛있었던 까눌레와 휘낭시에.
담아진 그릇들도 예쁘다.

 

살림가게 숙희의 물건들이 생각나던, 방석과 티매트.
합정역과 가까이 살고있다면 정말 단골이 되고싶은 곳이었다.
조용히 혼자 책읽으러 오거나 친한 친구와 오고싶은 곳.
친구랑 같이 가볼까해서 온 곳인데 둘 다 마음에 들어해서 좋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 50
영업시간 : 매일 13:00~23:00
전화번호: 070-4402-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