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미금역 라면 맛집,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

매운 게 땡기던 어느 날,
미금역 2번출구로 나오는데 핵폭탄맛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바로 미금역 투다리 옆 라면가게.
친구와 지나가면서 여기는 누가 가는 지 안없어지고 잘있네~했는데, 알고보니 동네 맛집?인가보다. 내가 없어지네 마네 할 클라스가 아니다ㅋㅋㅋ 마치 디델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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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간단하다.
보통 순한맛이나 더 매운 라면을 시킨다고 한다.
토핑은 하나는 공짜로 고를 수 있고, 추가 가능.
공기밥은 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안시켜도 밥이 나온다. 심지어 찬밥으로 !
나는 밥이 나오는 줄 모르고 김밥을 주문했다.
그리고 더 매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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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생긴 김밥과 찬밥! 센스가 대단하다.
김밥 옆에 보이는 항아리에 신김치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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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냄비라면!
나는 계란을 추가했다. 노른자가 살려진 계란라면.
더 매운 맛이었지만, 계란을 넣어서일까? 그냥 매콤한 맛 정도이다. 폭탄맛 가능일 듯 싶다.
매운맛을 고민해서인지 계산할 때 사장님께서 맵기가 괜찮은지 물어보셨고,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폭탄맛 도전해보라고 하셨다. 그건 무지 맵다고.
라면의 맛은 꼬들꼬들하게 잘끓인 기본에 충실한 라면의 맛.
(+신김치와 찬밥의 센스..)
밖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 땡길 때 생각날 것 같다.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55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마지막 주문 21:30)
▲전화번호 : 031-712-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