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가 입 안에서 춤추다! 판교 백현동 멕시칸 맛집 루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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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타코가 입 안에서 춤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백현동 멕시칸 맛집 루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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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즈는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멕시칸 맛집이에요. 
저는 잘 몰랐지만 우드파이어그릴로 유명한 엘픽의 김수홍 셰프님의 세컨드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친한 친구가 타코 맛집이라고 강력 추천해 주어서 가보았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도 가능하긴 하지만,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

내부는 멕시코를 떠오르게 하는 주황빛 벽과 선인장이 인상적이었어요.
내부 넓이에 비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아서 약간 허전해 보인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금요일 늦은 저녁에 갔는데 한자리 빼고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저만 몰랐던 맛집이었나 봅니다.

 

 

메뉴

루카즈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간단히 맥주 안주로 먹기 좋은 핫 윙, 프라이즈, 피시 앤 칩스
메인 메뉴로는 파스타와 리조또, 파히타, 타코와 토스타다가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 가격대는 대체적으로 1-2만 원대라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대였고요. 대신 양이 적을 거 같아서 둘이 갔을 때 2인 3 메뉴는 해야 하나? 고민이 들었습니다.

 

 

바질 레몬 에이드

루카즈의 맛있는 음식과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음료로는 바질 레몬 에이드, 복숭아 에이드, 파인애플 논알코올 모히또가 준비되어 있고, 그 외에 맥주, 데낄라 하이볼, 레드/화이트 와인이 판매 중이에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바질 레몬 에이드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서 주문해 봤는데, 이거 완전 별미예요!
토마토 마리네이드 에이드 처음 먹어봤을 때랑 비슷한 맛이 났어요. 레몬 에이드의 상큼함과 바질의 감칠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타코!!

와.. 저 왜 루카즈 이제야 왔죠?? 타코 비주얼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닭다리살, 마늘쫑 아이올리

첫 번째 타코는 닭다리살과 마늘쫑 아이올리는 한 입 먹고 나서 여기 단골 해야겠다 싶은 맛이었습니다.
타코지도 얇은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맛있었고요.
스테이크로 유명한 셰프님이 만든 타코라서 그런지 안에 들어있는 고기들의 맛도 훌륭했습니다.

 

 

소꼬리 , 크림치즈 타코

두 번째 타코는 소꼬리 크림치즈 타코예요.
이것도 직접 수제 반죽하여 그릴에 구운 루카즈만의 타코 위에 소꼬리와 크림치즈 소스가 올라간 맛있는 타코입니다.
소꼬리 타코는 닭다리살보다는 약간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닭다리살 승!

이 외에도 오소리감투, 살사 베르데와 새우튀김, 치폴레 코슬로우 타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루카즈 토스타다 비프 타르타르 같은데 제가 갔을 땐 품절이라서 못 먹어봤어요.

 

 

단새우 리조또

타코 집인데 왜 이리 리조또 후기가 많지? 궁금했는데 바로 이해가 가는 맛이었던 단새우 리조또.
신선한 남해선 생 단새우가 올라간 비스큐 소스 리조또는 하루에 10개만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리조또입니다. 리조또 한 숟갈에 단새우 올려서 먹으면 감칠맛과 신선함 때문에 바다가 입 안에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약간 오버하는 것 같지만 진심입니다 ㅋㅋㅋ)

 

 

무 피클

피클은 새콤달콤 하면서 한국식 동치미 같은 느낌의 무피클이 나와요.
음식 자체가 느끼하지는 않아서 따로 피클은 필요 없었지만 반찬 느낌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판교에서 색다르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백현동 루카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