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제철음식 통영산 굴을 산지직송으로 맛보다

오늘은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 통영산 굴을 산지직송으로 맛본 후기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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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제철 음식, 지역 특산물을 산지직송으로 받아서 먹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잖아요~
요즘 김장철이기도 하고 쌀쌀해지는 날씨에 굴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후기가 좋은 경남 통영 신주식 생굴에서 주문해보았어요. 신주식이 뭐지? 생각했는데 생산자님 성함이더라구요. 헉! 이름까지 걸고 판매하는 굴이니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주문하고 다음날 받아 본 생굴. 아이스 박스에 꼼꼼히 포장되어 와서 얼음도 녹지 않은 채로 왔어요~

 

 

 

before                                                          ->                                                         after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생굴을 먹으면 노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생굴 세척하는 법>
1. 물 세 컵 정도에 소금 한 숟갈을 넣는다.
2. 손으로 조심스럽게 세척하거나 도구를 이용하여 살살 헹궈준다.
3.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굴을 보관했던 물로 세척하라는 글도 많았는데, 저는 그냥 생수로 했어요~ 노로바이러스 걸려서 아팠던 친구들을 많이 봤어서 열심히 세척했습니다. 후후

 

 

뭔가 플레이팅인 듯 무식한 듯 쌓여있는 굴.. 보기만 해도 배부르지 않나요?
그리고 굴에 레몬을 뿌려먹는 이유! 바로 레몬의 강한 산이 유해균을 없애주기도 하고 비타민 C가 굴의 철분을 흡수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냥 상큼하게 먹으려고 뿌리는 줄 알았는데 이런 깊은 뜻이 있었네요.
저는 이마트에서 행사하는 화이트 와인도 한 병 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와인과 함께 마시니 비릿함이 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산지직송으로 받아보는 특산품! 종종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정말 만족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