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食 (food)

테라스를 즐길 수 있는 계절과 어울리는 멕시칸 레스토랑 :: 정자역 맛집 랄루차

by pistachiok 2022. 6. 15.
728x90
반응형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요즘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정자역 맛집 랄루차예요.
1-2년 전 즈음에 새로 생긴 다음부터 봄~가을까지
테라스를 즐겨야 하는 날씨가 되면 자주 가는 곳인데요~
이 날 원래는 평양냉면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딱 휴무가 걸려서
정자역을 배회하다가 랄루차에 갔어요.
(이것은 최고의 선택..)

랄루차는 6시 넘으면 웨이팅 생겨서 웨이팅 걸어야 하는데,
야외석/실내석 따로 웨이팅 받을 정도로
야외석이 인기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요.

 

 

날이 좋을 때 시원한 와인에 멕시칸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옆에 테이블에서 다 맥주 마시는 거 보고 항상 주문하게 되는 맥주.

특히나 시나몬 코젤이 맛있는 곳입니다.

여러 번 갔더니 이제 대충 뭐가 맛있는지 알고 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로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라이스볼 스테이크  17.4
퀘사디야 치킨 15.9
코젤 시나몬 8.5
인디카 IPA 9.0

 

 

커트러리랑 식기도 정말 예쁜 랄루차~

 

 

음식 나오기 전에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가끔 맥주가 식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이 날은 시원했습니다.
코젤 시나몬은 흑맥주 안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다크함은 덜하고 시나몬 슈가가 컵에 발라져 있어서
달콤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인디카 IPA는 IPA의 정석 같은 맛이에요.
씁쓸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은 맥주였습니다.
멕시칸 요리랑 잘 어울렸어요.

 

 

빠르게 나오는 음식들.
퀘사디아는 치킨,돼지,새우,스테이크 중 선택 가능하고요
이번에는 치킨을 주문했는데 식감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특별한 생각 없었는데, 친구가 입에서 바스러지는 
찢어진 치킨 특유의 식감이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새우나 스테이크로 변경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와 소스랑 먹으면 꿀맛인 퀘사다아.

 

 

랄루차에서 제 최애 메뉴인 라이스볼.
이것도 돼지, 치킨, 새우, 스테이크 중 선택할 수 있고요.
제일 맛있는 건 스테이크예요. 추가 요금 있습니다.
안에 아보카도, 할라피뇨, 토마토, 치즈가 같이 들어있고 
섞어서 먹는 건데 진짜 꿀맛..
꼭 드셔 보세요! 
고수를 더 먹고 싶었는데 3천원이나 추가해야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날씨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랄루차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