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돈까스와 시원한 냉모밀이 맛있는 :: 야탑역 맛집 모노끼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삭한 돈까스가 맛있는 야탑역 맛집 모노끼예요.
이전에 야탑역에서 코로나검사하러 가서 우연히 들른 곳인데,
돈까스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종종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야탑역 광장 근처에 있어요.

 

 

밖에 진열되어있는 음식 모형들.
사실 모형은 모형일 뿐 실제 이런 비주얼일 거라 생각을 안했는데,
실제 음식을 받아보시면 진짜 이렇게 생겨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주말 저녁에 갔더니 만석이어서 내부 사진은 못 담았어요.
내부 자리는 2~4인석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혼밥 하기에도 좋은 자리들도 많아서,
버스 타기 전에 급하게 식사해야 하는 분들도 오시기 좋을 것 같아요.

모노끼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모밀이 있습니다.
돈까스는 매운맛, 치즈돈까스, 안심, 등심, 가츠나베 중 선택 가능하고요.
제일 잘 나가는 건 치즈 돈까스예요.
각 테이블마다 치즈 돈까스 하나씩 올려져 있는데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푸짐해보였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히레까스 11.5
냉모밀 8.0

 

 

기본 반찬 세팅은 깍두기와 단무지입니다.
미소장국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해요~
돈까스를 주문하면 와사비가 들어간 소스가 기본 제공되는데
소스 별도 구매 시 기본은 5백원, 매운맛은 천원이에요.
나중에 포장해가실 때 소스는 제공되지 않아서,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엄청난 양의 히레까스!!
히레까스는 안심 부위고요, 로스까스는 등심입니다.
이 정도 양에 돼지고기도 국내산 이용한다니 갓성비네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빠지지 않는 모노끼의 돈까스.
튀김옷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습니다.
항상 이 바삭함이 좋아서 치즈는 뒷전이 되는데
다음엔 치즈돈까스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양이 많아서 다들 포장해서 가시는데,
용기에 담아 가면 5백원 추가라, 보통 호일에 싸가시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에 돈까스와 환상의 조합인 냉모밀.
이 날은 둘이 가서 돈까스와 냉모밀을 따로 주문했는데,
혼자 갔을 땐 천원만 추가하면 미니 우동 or 모밀 세트를 먹을 수 있어요.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서 시원하게 한 그릇 먹었습니다.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추천해드리는 모노끼.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