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가면 좋은 집밥st 맛집, 콩나루 콩나물국밥이에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밖에서 일보다가 들어왔는데
밥 할 힘이 하나도 없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위치는 미금역 1번출구 담소사골있는 상가 안에 있어요.
메뉴는 단촐하게 3개 판매 중이에요.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비빔밥, 그리고 김치찌개.
오히려 세 가지 메뉴가 자신 있어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콩나루 국밥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쌀, 김치,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겠지요?
주문한 메뉴는
콩나물 국밥 7.0
전주비빔밥 7.0
저번에 점심에 왔을 때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속으로만 여기는 점심 맛집인가?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저녁에도 퇴근하고 들러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점심보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간단하고 속 편하게 먹고 가기 좋은 곳 같긴 해요.
반찬도 3가지가 나와요.
배추김치, 깍두기, 장조림. 그리고 비빔밥에 나오는 콩나물국.
원래 국밥집이나, 집밥st 맛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전주 콩나루 국밥은 그 조건을 충족합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모두 맛있어요. 굿굿!
비빔밥에 먹을 국물도 내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계란후라이에 깨와 김가루 고명까지 올라간 전주비빔밥.
양념은 고추장이고요, 안에 숨어있어요.
고사리, 애호박, 콩나물 같은 갖가지 나물과 채소들이 들어간
전주비빔밥은 건강한 한 끼 하기에 딱이에요.
외식을 좋아하시지 않는 저희 엄마께서
이런 곳이 집 근처에 있으면 하루에 한 끼쯤은 밥 안 해도 되겠다며 극찬을..
전주비빔밥은 콩나물이 들어간 게 포인트라고 하는데,
콩나루 국밥의 비빔밥은 특허 낸 거꾸로 키운 콩나물이 들어갑니다.
제 최애 메뉴인 콩나물 국밥.
진짜 여기 콩나물 국밥 너무 맛있어요..
따로 나오는 수란을 국밥에 넣어서 먹으면 크..
오징어젓갈이 반찬으로 안 나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징어가 국밥 안에 들어가 있으니 그걸로 아쉬움을 달래보고요.
거꾸로 키우는 콩나물은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시원한 국물에 숙취 효능이 높은 콩나물까지 들어간다니..
직장인 분들이 점심 메뉴로 찾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이전에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전주 콩나루 콩나물 국밥.
전주에서 매일 아침 올라오는 거꾸로 자란 콩나물로 요리한다고 합니다.
강남, 수원, 수내, 미금 등등 곳곳에 지점이 있으니
점심 먹으러 한 번 가보셔요!
든든하고, 먹으면 속이 편안한 집밥 같은 식사를 판매하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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