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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食] 야탑역 맛집 * 수타우동 겐

by pistachiok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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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분당의 3대 우동집 중 하나인 수타우동 겐이에요.
미금의 야마다야, 서현역 진우동 둘 다 가보았는데
수타우동 겐은 처음 와보는 곳이라 두근두근..
외관이 왠지 일본 우동집 느낌이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대기가 있는 편이지만,
우동은 후딱 먹고 나오는 음식이니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13번 대기였는데,
10-15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귀여운 주걱 대기표 :)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 구경을 해봅시다~
면이 맛있는 우동집에서 꼭 판매하는 자루우동과, 붓가께 우동.
그리고 뜨끈한 국물이 같이 나오는 우동,
카레가 곁들여져 나오는 우동, 사이드 메뉴까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내부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이 정도 담아보았습니다.
1인석부터 2-4인석까지 다양한 자리가 있고요,
왠지 일본에 놀러 온 것 같은 분위기에 설레었어요.

 

 

 

"처음 방문하신다면 뜨거운 우동보다는
수타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자루 우동이나 붓가꼐 우동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면을 탱글탱글하게 먹기에는 차가운 우동이 좋겠지요?
이런 곳을 오면 뜨거운 튀김우동이 제일 먹고 싶지만
저렇게 빨간 글씨로 강조해놓은 탓에 차가운 우동을 주문했어요.

이 날 주문한 메뉴는
가라아게와 자루우동 12.5
덴푸라 붓가께 12.0

 

 

가라아게와 자루우동.
자루 우동은 판 모밀의 우동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면의 식감을 위해 잘은 얼음이 뿌려져 있어요.

 

 

치킨집으로 바꿔도 대박 날 거 같은 가라아게의 맛!
바삭하고 짭짤한 가라아게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할라피뇨도 음식이랑 잘 어울렸어요.
우동에 할라피뇨는 처음인데 맛있더군요.

 

 

자루 우동 먹는 법!
판 모밀과 똑같아요. 간 무, 와사비, 파를 넣고
소스에 면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

와사비 양을 꽤 많이 주시는데, 조금만 넣어도 싸~해요

 

 

 

왕 큰 새우튀김이 올라가는 덴푸라 붓가께우동.
새우가 정말 커요.!
국물에 담겨있어도 바삭한 식감은 살아있는 튀김.. ♥

예전에 먹은 붓가께 우동에는 생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어서
약간 느끼한 맛이었는데,
수타우동 겐의 붓가케 우동은 깔끔한 맛이었어요.
면은 지금까지 먹은 우동집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아주 유명한 맛집이지만,
아직 안 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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