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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食] 정자역 맛집, 호쿠모쿠 Hokumoku

by pistachiok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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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청첩장 돌릴 때 가기도 한다는(찐 맛집?) 정자역 호쿠모쿠예요.
8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저녁이었는데도 1층은 만석이었어요.

 

 

손님들이 가고 난 뒤 찍어본 1층 자리.
하와이안 음식을 파는 곳이라, 인테리어도 하와이안 풍이네요~
꽃무늬에, 풀들 그리고 라탄 의자까지요.

저희가 갔을 땐 1층이 만석이었어서,
더울 거라는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공기가 순환이 안 되는 건지 후끈후끈 하기는 했는데,
친구랑 저는 오히려 좋아했어요 (특이)ㅋㅋㅋ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준비되어있고요.
예전에 같이 일하는 분이, 호쿠모쿠 너무 맛있다며
꼭 먹으라던 메뉴가 오렌지 소스 스테이크였는데 베스트 메뉴네요.
그리고 파스타를 먹을까 볶음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주문한 메뉴는
오렌지소스 그릴 치킨요리 (27.0)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10.0)
오션 에이드 (7.0)
코나 라거 맥주 (8.0)

 

 

먼저, 맥주와 음료가 나왔어요.
하와이 컨셉 제대로네요..ㅋㅋ
맥주에 그려진 사진들 보니까 놀러 가고 싶어요~

 

 

오렌지 레몬 에이드 대왕 버전!
이름도 오션 에이드고, 나름 해지는 바다를 표현한 음료일까요?
하지만 맛은 그저 설탕..물이라는 것!
레몬 3피스 들어가 있지만, 생과일 에이드는 아니에요.
차라리 콜라를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손을 닦으려고, 물티슈를 꺼냈는데
두둥!
뒤에 그래니 살룬 로고가 그려져 있네요.
성공한 맛집 사장님의 2호점이었나 봐요!

 

 

뜨거운 파인애플, 하와이안 피자 완전 호호라서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따뜻한 파인애플 안 좋아하는 사람은 낭패겠어요!
다행히 친구도 뜨거운 파인애플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릴드 치킨이랑 잘 먹었어요.
오렌지 소스와 파인애플, 치킨의 조합 최고!
왜 베스트 메뉴인지 이해 가는 맛이었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에도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네요.
파인애플 뜨거운 버전 싫어하는 사람은 올 수 없는 식당 추가..

가리는 거 없는 저는, 볶음밥에 매운 소스 그리고 양배추 김치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ㅎㅎ
그래니살룬처럼 실패 없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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