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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food)

[食] 여행 온 느낌을 주는, 용산역 브런치 바통 Baton meal cafe

by pistachiok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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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근처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라는 바통.
평일 영업 마감이 6시 50분까지라,
친구 퇴근하고 후딱 다녀와보았어요.
주문 마감 시간은 6시라서, 퇴근 후 가실 예정이라면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장, 배달도 하는 곳이라 조기마감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용산역 근처는 자주 안 와봤는데, 느낌이 독특했어요.
다른 느낌의 을지로 같은 분위기.
찾아가는 동안에는, 응? 이런 곳에 있다고? 하면서 갔는데
외부랑, 내부랑 다 너무 예쁜 곳이었어요.
최근에 외출을 지양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놀러 나온 기분도 나더라고요.

 

 

 

meal cafe라는 이름에 맞게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이 곳 시그니처 메뉴 같은
팝오버 팬케이크(18.9), 오늘의 스프 토마토(7.9)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음료는
오미자 자몽 스쿼시(7.0), 웨이크업 주스(당근&오렌지)(7.0)을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토마토 스프.
토마토 스프는 거의 가스파초만 먹어봐서,
따뜻한 느낌은 상상이 안 갔는데, 로제 소스 맛이에요.
상큼하면서도 느끼한 맛.
그리고 피클?이랑 토마토가 씹혀서 입맛 돋우는데 좋아요.

 

 

 

비주얼만 예쁜 거였음, 실망할 뻔한 주스들.
오미자 자몽 스쿼시는,
오미자가 자몽의 쌉쌀한 맛을 중화시켜주어서
달달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예요.
색 조합도 딱이라서,
나중에 섞어서 마시면 완전 예쁜 핑크색이 됩니다.
웨이크업 주스는,
아침에 일어날 때 마시는 당근 주스 딱 그 맛이에요.ㅋㅋ
건강한 맛 그 자체입니다.

 

 

 

귀여운 접시를 받으면

 

 

팬케이크가 나옵니다.
비주얼. 대박.
만드는데 30분 걸린다고 하는데, 정성과 비례하는 맛이에요.
팬케이크는 겉바속촉의 정석 느낌이고요,
그 위에 하몽이랑, 부라타 치즈가 올라가서
단짠단짠 장난 아니에요.
약간 심심한 맛을 메이플 시럽이 채워줍니다.
흐,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음식이 너무 격파되어서 올릴까 고민하다가
자몽 스쿼시 색을 보여드리려구 올려보았어요.
색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평일 저녁에는 사람도 없고, 한산한 분위기에
혼밥하시는 분도 계셔서 여유있었어요.
주말이라면 다르겠죠?
쉬는 날, 브런치 먹으면 딱일 것 같은 바통이었습니다.

 

  •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33 바통
  • 영업시간 : 평일 11:00~18:50 주말 11:00~17:50
  • 전화번호 : 070-8869-6003
  • 인스타그램 : @baton_meal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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